세상에 비밀은 없다, 라는 폰자 선배님의 말씀이 맞지 싶다.
비자금 은닉 계좌를 아내께서 눈치채시는 바람에 요즘 목하 조신 모드를 진행 중이다.
세탁한 이불을 옥상에 널고 있는데 드르르, 경련이 인다.
ㅡ 엽떼여~.
ㅡ 저~. 혹시 피러 대협?
ㅡ 그러하오만, 뉘신쥐요?
ㅡ 아, 안녕하세요. 몇 년 전에 물가에서 뵀는데요...
ㅡ 네~. 그런데 이 접선코드를 어찌 아시는지?
ㅡ 그때 대협께서 금붕어 4짜를 방생하시면서요...
ㅡ 자라 아니었나요? 아니, 거부기였나?
ㅡ 그때 제가 소질이 있어 뵌다고 이 접선코드를 주셨죠.
ㅡ 그랬었군요. 근데, 무슨 일이신지?
ㅡ 지금 저희 오합지졸들이 물가에 왔는데요.
ㅡ 네.
ㅡ 찌가 깔짝대기만 할 뿐, 솟지를 않습니다.
ㅡ 그런데요?
ㅡ 꼭 좀 왕림하셔서 한 수 지도를 부탁 드립니다.
보자~..
기특한 후기지수들이 자리는 만들어 놓았고...
비장의 연주찌 채비로다가 기냥 막 응?
옥수수 한 알을 달고, 알흠답게 32대의 찌를 수초구멍에 던지던 바리 그때!
바람결에 실려 온 속삭이는 저 소리.
ㅡ 저 사람 눈데?
ㅡ 얼척 기술고문 피러님이다.
ㅡ 저 사람이 그 사람이가? 생긴 건 멀끔하구마~.
ㅡ 쉿! 들을라. 저 사람, 승질 더럽다더라.
ㅡ 근데, 저 사람, 와 불렀는데?
ㅡ 저 사람, 알아주는 잡조사 아이가.
ㅡ 글치, 근데?
ㅡ 쪼매 있어바라. 자라ᆞ거부기ᆞ금붕어 다 잡아 주끼다.
ㅡ 그라모 붕어만 남나?
ㅡ 하모! 붕어 빼고 다 잡는 고문관 아이가~.
이 이러언 뉭기를... ㅜ.ㅠ"

내가 피러님 글 읽다 쓰러집니다..
아고...내 배꼽~~~~ㅋㅋㅋㅋ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는법
이제 전국구로 나서는겁니다
요즘 광고도 나오는것 같더군요
3초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ㅎㅎ
'미안타 집에 같이 가자' 할때부터 느낀건데
글은 정말 멋지게 잘 쓰신다 말이죠
댓글이던 원글이던 읽을 때 마다 오~~ 하게 됩니다
글은....
글만...
텨!
(별 걸 가꼬 시비셔... ㅡ,.ㅡ")
왼갖 잡어들을 거둬들이는
신공법을 익힌 피러님을
누가 안좋아하리요
그댄 진정
월척의 영웅입니더 ^-^*
거부기 불스 삼촌을 사위로!
저좀 어케...
자라
금붕어
잉어
야들도 안됩니다.
낚시란 게 짤짤이 마냥 그리 호락호락한 게 아입니더.
고마 내 길이 아인 모양이다, 생각하이소.
흐미, 어짤까이 요 잡조사!
아아니~~~~
잡고기 팔아 용돈 쫌 버신모야이네예
비자금도 있구
앞에 이제부터 세자를 더붙여서
집고기 기술고문님 ~~~~~텨~~^^
주인 잘못 만난죄지,,,,,,,ㅠㅠ
토닥토닥ㅡㅡ
내 놀이터에 누군가가 장난치니...ㅠ
앞으론 사진 올리지마세요.
그래야 오래오래 갑니다.
힘내십시요~♡
잡고기 다 잡아가면 남는거 붕어 ~~~으흐흐 ! 던지기만 하면 붕어만
남일이 아니지 말임돠......(-_ど)
주말 행복하세요...
저수지에
달구지님 하얀부르스님 무학님 피러님 등등
포진하고계시면
잡고기는 피러님이 그리고 다들꽝맨이시니
저혼자 연신~~~낚아낼수있다는
결론인디염
한번 모여요?
뉴스보는 순간 피러님이 막 생각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