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하늘을 봤더니
뜨거운 햇살이 비치는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네요.
마음속에 무언지 정체를 알수 없는 막연한 그리움이 이네요.
뭘까?
누굴까?
혹시 그녀?
아직도? ?????
혹시 문득 무엇인가 있으신가요?
그리움 / 붕어우리
산에 오르니
너울거리는 능선에
바다가 서린다.
파도 위에 오르니
일렁이는 물결에
산맥이 서린다.
흰 구름은
어느 하늘에나
갈매기로 걸리었다.
바다에 산맥을
서게 하는 일렁임.
산맥에 바다를
눕게 하는
이 꿈결 같은 일렁임.
멀미난 하늘은
어둠속에 휘청 이고
토해낸 별이
눈처럼 흩날렸다.
네가 떠난 세상의
이 낯선 일렁임과
익숙해진 현기증.
그리움은
어느 하늘에나......
흰 갈매기로 걸리었다.


이거보고 수석이라 하는거죠?
잘은 모르겠지만 그림을 그려놓은듯 하네요!
비싼 건가요?
많이 느끼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