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하니 모든게 깨끗하고 좋은데
어딘지 모르게 거실 벽 이 허전하다는 마눌님의 말씀에 그림을 구매 하기로 했습니다.
그림을 사려고 화랑 사이트를 검색하는 마눌님의 곁에서 얼핏 화면을 엿보니 헉-~~~!!
그림 값 이 장난이 아닙니다.
마눌이 클릭하는 그림 값 이 안알려진 신진 화가들 인데도 큰그림 한점 값 이 내가 쓰는 자수정 드림 한세트 값 ~~~
" 자...잠깐 여보야 !!! 그림 내가 사다 줄께 나 아는 화가들도 있고 아는 화랑도 있다~~!!!"
" 그래 ? 정말 ? "
미심쩍히 쳐다보는 마눌에게 말했습니다.
" 나만 믿어라 여보야 나 이래뵈도 예전에 계명예술대학 옆 동네에 살았다."
미심쩍어 하는 마눌의 허락을 겨우 받아 나 아는곳을 전부 검색해서 그림 두점을 주문했습니다.( 나아는곳 인터넷 옥이네 지 가게 11번 가게 ^^ )
얼마후 도착한 그림을 보고 마눌이 말합니다.
" 그림이 한점은 유치한데 한점은 그럭저럭 봐줄만하네 얼마줬어 ? "
" 응 ! 해바라기 그림은 십만원 하얀꽃 그림은 이십만원줬어 !! 대형유화 그림인데 참 싸지? "
" 싸기는 딱 그정도 수준이구만 이왕 사는거 좀 좋은걸로 사지 ㅉ ㅉ "
" 뭘 ....그림이 좋기만 하구만......."
인상 쓰면서 투덜거리며 뒤돌아선 나는 마눌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아싸~~!!!!!


잔금 이십이만원 아싸~!!!!!
사기
맞습니다.
보는게
부르는게
제 맘에 드는게...
탁월하십니다.
소박사님 화이팅!! ^^
몇분 계실건데...~~^^
상남자는 아니신 모양 입니다 ㅋ ㅋ
클릭 한번에 220000원을 벌었습니다 ㅎ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그림이 질감도 그렇고 꽃그림은 정말 화가가 그린 유화같습니다.
해바라기그림은 좀 유치해도 ^^
ㅊㅋㅊㅋ
인터넷에서 작품을 골라내는 내 예술감은 고갱 고흐 모네 르느와르 귀싸대기 때릴듯 !!!
이기회에 그림도 한번 그려봐 ??
어떻게 그 상황에서 잔금을 챙길
수를 생각 하다니 ....@@
역시 본받을 분이시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
세월이 갈수록 줄어드는건 남은 세월과 용돈 밖에 없습니다.
풍족한 노후를 위해서는 기회 있을때 챙겨야 합니다 연안님 ^^
세상에 마눌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그래서 잉여금은 유료터 비용으로 사용하실려구요?
엥간히 입질하겠 습니다.
나도 써먹어 볼까??? 푸~하하하하하
뭐 구지.. 따지자면 네다바이 ? 업무상 배임 요정도 ????
20만원을 제가 챙길수 있는뎅...
ㅠㅠ
복 받으실겨 !
푸힛 !
혹, 사모님이 아시면서 눈감아 주는게 아닐까요?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십니다~~^^
저도 오늘은 지방가는날이라
이시간에 일어나 나갑니다 사는게 뭔지 ~~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보통 1m넘는 그림들은
최하 돈십만원은 넘더군요 ~^^
제가 산 업체만 좀 싸고요
가볍게 킁거 한 장은 배임? 횡령?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지금이라도
두달이 전신 브로마이드 한장 보내드려여? @@"
남은똔으로 막걸리 자시나요?
함 써먹어 봐?
걸리면 소박사님 핑계를...
눼!!!??????
두달따거 컴백 축하드리옵고
무학님 오랜만에 뵈옵고
팔랑 도톨선배님 물건 분실하신거 축하드리옵고 ㅎㅎ
달구지님 식당 아침식사 맛나게하시옵소서~~^^
남들 출근하는 이시간이 저는 벌써 일한지
네시간째네요
에궁 어서 시간이 나야 나의 불타는 예술혼을 발휘할텐데....
월님들 선배님들
기쁨충만한 하루 되시옵소서~~^^
저 큰그림 하나 사면 작은 판화를 두장씩 서비스로 줍니다
큰그림과 같이 도착한 작은그림 네장 박닥에놓고 그옆에서 화분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렸는데
그림에 물이 닿았나봅니다
잠시후 쳐다보니 헉!!
그림두장이 물감이 번져얼룩 얼룩~~
잽싸게 버렸네요
마눌에게는 작은그림은 유치하다고
걸지 말자고 했습니다 ㅎ
거실에 그림이 걸리겠습니다.
팔랑팔랑
바쁜 일상
늘 건강 챙기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오.
ㅡ고갱 동생 가산동 호갱 소풍ㅡ
오랜만에 뵙습니다~~^^
접때 올리신 고추가린 닭 사진에서
소풍님의 예술성을 느꼈습니다
이참에 행위 예술가로 전업하시죠 ㅎ
우리집사람이 출신이 그쪽이라 그림을 좀 그립니다
온 방안에 자기가 그린 그림 덕지덕지 붙여놓길래
정신 사납다고 한소리 했다가
한달 넘게 싹싹 빌은 일이 생각나는군요
여자하고 그림은 감히 건드려선 안됩니다
소박사님 실수하셨네에,,,,,,,,,,,,,,,
설마...알고있을까요??
호흡 자체가 예술입니다만--
Ps : 지난 번 닭은 암닭이었습니다.
그림자사기라고 읽었습니다.
온몸에 땀나고 이찔 ㅡ
소박사행님 미버유!!!
위에 부터 댓글 다시는거 읽으면서 따라 내려왔다우 ㅎ
존하루 보내세유 ^^
따라쟁이 햄^^
건강챙기십시요~
이참에 월척에 작가님들 따라댕겨 보시이소. 혹시 압니까?
웃자고 가볍게 올린건데 영연아빠님 말씀들으니 서글퍼지네요
어서 돈을 벌어서 피카소느 못사줘도
운보그림정도는 사줘야 할텐데...
갑자기 마눌이 안돼보입니다
남편 잘못 만나 싸구려그림걸고 사니
다 제가 가난해서 그럽니다 ~~^^
나중에 시간이생기면 선배님들 열씸히 쫒아 댕기겠습니다 ~~^^
나두 잔머리좀 굴려봐야겠는데요 ..
어찌 아이디어좀 줘봐요 ᆢ
전 그림자사기를 ᆢㅋㅋㅋ
그분께 사기는 좀 참아주세유
검정과 하얀붕어님~~^^
하는디...
명복을 빕니다..
소박사님..
그림은 좋구만요...
그럼 바로 산토끼합니다 뼈대잇는붕어 님^^
어쩐지 대형그림인데 싸더라니 ㅎ
근데 이 그림 만져보면 진짜 유화그림 같은 촉감이 납니다.
하얀색 꽃 그림은 그림도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좋네요.
사만원 짜리치고는 만족합니다 ^^
액자 하나에 2만원 하더군요~ -.-
샘이깊은물님 ......ㅜㅜ
소박사님이 회원님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신게 들통난겁니다.
ㅎㅎㅎㅎ
옥이네서 점당 사만원에 샀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영연아빠님도 좋은밤 되십시요^^
오늘 등기우편 발송했지 말입니다.
오늘 저녁 힘드실것 같지 말입니다. ㅋㅋ
싸구려 그림이지만 그래도 그림이라고 벽에 걸어놓으니 그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