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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지 않다

봄바람 산들 불고 반짝 햇살 비치고 아지랑이 따라 하늘대는 잊고있던 얼굴 그립다 그립지 않다
그립지 않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물가에서 연필을 잡아보다.

낚시대 그지경(?) 으로 만들어 놓구,,

머하심꽈~?
아카시아
이파리
하나 하나

밑에서 위로
손가락으로
팅기며

그립다
그립지 않다.

그립다
그립지 않다.

이파리도
낙화다.
봄 바람 좋아하다

이한몸이 천근만근

하루종일 끙끙대다

약쳐먹고 갤갤갤갤

물가상념 별것없오

어여접어 들어가소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어르신 젊어서 인기 많으셨겠읍니다



그래도...건강 조심하시구요

팔순피러 어르신
낚시빼곤 다 잘하셧을듯...

아...3초 도 빼고
진행형 추억




한들한들 봄바람에

화살같은 햇살이 비치고


봄 아지랑이처럼 흐릿하게

떠오르는 저편의 다정한얼굴


추억이 그립다, 곁에 있어 그립지 않다.










행복하고 있어요




그 봄 어느날 우린 다정한 웃음지엇지

약간의 따가운 햇살도에도 찡그려지지 않았지


아주 먼 모르는 세상에 살았던것처럼

그 미소, 그 추억, 아련하기만한 지금


나와 그녀의 추억이 그립다.

함께하는 이순간 그립지 않고싶다.
어머 어르신 제 마늘라는 왜 그리시구 그래요
신선한 충격 입니다.
타성에 젖어있는 이몸에게 경종을....
그림도 잘그리시구 인물도 훤칠 하다시구 여러모로 빠지시는곳이 없으신 피러님. 부럽습니다
저보단 2%정도 빠지이지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그리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모든것이 그립습니다ㅠㅠ
월척 새내기 입니다....

그림좋고....
"물가에서 연필을 잡아보다"....... 짧지만 필력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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