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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출조 후기

금요일 오전 진우아범님으로 부터 몇시에 출조 할것인지 전화가 왔습니다. 몇번을 망설이다 진우아범님이 먼저 가셔서 가물치 미끼용으로 5치이하 붕어좀 잡아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러시겠다고 흥쾌히 허락하십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가는데, 더위가 후근하고 태양빛이 장열합니다. 오후에 업무를 보는 내내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뙤악볕에 미끼잡아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괜히 고생을 시켜 드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지속됩니다. 젊은 사람도 버티기 어려운 이런 더위와 땡볕에 미끼잡는다고 애쓰고 계실것을 생각하니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4시 30분경 사무실을 나서 출발을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그래도 진우아범님이 환한 얼굴로 맞아 주십니다. 아마 "뙤악볕 아래에서 미끼잡으시며, 마음속으로 제욕 많이 했을 겁니다." 가물치를 몇마리 잡아서 몸보신 하시라고 드릴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붕어성아님 4번째 만남만에 처음으로 식사한번 같이 했네요 고행내려오면 바쁘셔서 식사한번 같이 못했는데, 이번 출조에 밀린 것까지 두끼나 같이 했네요. 은둔자님은 까까요님 선물 기다리셨을 건데, 제가 급히 서둘러 출발하다가 그만 빈손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모두 만나서 즐거운 출조 였습니다. 11시부터 8시까지 차에서 쿨하게 잤는데, 아마 모두들 욕하셨을거 같아요. 뭔 낚시와서 하루 웬종일 잠만 잔다고.....

그려도 잠자는것이 쵝오여요...

대신 동출하신분들 빡세게 하셨을것 같은데요...

좋은 인연 쭉 이어가시길...

근데 성아님은 귀향하신거예요????
여자피부에 좋다니께

울마눌 두봉다리 뚝닥허시네..

다묵고 밤마다 나잠못자게 건드는거 아니녀..ㅎㅎ

앞으로 가물이만 잡어오라허네

우리님~~ 가물이채비 맨그라줘유~~~
인자 호남권 가물이는 다 디졌쓰~~~~~

우리님 도움빌어 즐낚하고 왔습니다.

좋은 분들과의 출조로 오랫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가끔씩 영광 가믄 꼭 연락드릴께요

진우아범님, 은둔자님, 우리님~

그리고 호남의 정다운 우리 월횐님......
붕우님 이짝동네선 얼룩이가 왠쑨데 한번 초빙하고 싶네요

미기로 작은 붕어를 쓰신다니 ...고수십니다
잘보고갑니다 붕어를미끼로 쓴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붕어우리 님 다음엔

붕어미끼 쓰는법 한번 올려주십시요 ^^
http://blogfile.paran.com/BLOG_1023726/201003/1267695646_koreaSouth.gif">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박사님 참붕어미끼는 채집망을 던져놓아서

잡으신후 바늘에 등쪽으로 새우끼듯 끼워 던지시면됩니다~
우리님
낮낚시에 까맣게 탓어요
완전 시커먼스 되버렸네요
낮낚시에 월척급 잘 올라오데요
안녕하시죠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삼삼하니 눈에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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