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의 귀요미, 자게방의 깜직이 붕어우리 인사디려요
요몇일 일이 많아서 못들어 왔더니
자게방이 썰렁하다고 빨리 들어오라고
보고싶다고 사방디서 연락이 와서(????, 왔을 것으루 예상허고로 변경),
들어 왔네요.
몇일간의 출장등으로 몸이 녹초가 되어서
금요일 오후 5시경 영광으로 출조를 가던중 피곤해서 도저히 낚시가 불가할것
같은 생각에 둔자님헌테 연락하여
우 리: 몸이 무리가 온것 같다.
둔자님: 나이가 한해한해 다르다.
우 리: 몸이 지쳐 출조포기해보기 처음이다.
둔자님: 지난번 장례식장에서 봤을때도 너무 지쳐보이더라.
낚시도 좋지만 몸을 생각혀야 한다.
우 리: 진짜루 앞으로는 너무 무리해선 않될거 같다.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 할것 같다.
둔자님: 잘생각했다. 푹쉬어라.
밤 8시 재통화
우 리: 낚시왔어요
둔자님: 집에서 쉰다고 하지 않았느냐
우 리: 집에서 쉴라고 누웠는디 천장에 찌가 왔다갔다 혀서,.... 시간이 넘 아까워서
둔자님: ㅎㅎㅎ
새벽 1시 문자
우 리: 블루길때문에 붕어는 얼굴도 못봤다.
둔자님: 내일 단골저수지에 보트 세팅해줄테니까. 아침 6시경 넘어와라.
우 리: 그래야 될것 같다. 내일 아침 넘어 가겠다.
아침 10시 통화
우 리: 이놈의 안개때문에 해뜬지도 모르고 지금꺼지 잣네요
둔자님: 그럴지 알았다. 나도 오늘은 저수지 청소때문에 낚수대도 못피고 있다.
쓰레기가 넘 많아서 낚시인으로 챙피해서 지금까지 청소만 하고 있다.
우 리: 너무 늦어 못넘어 갈거 같다.
둔자님: 잘생각했다. 몸생각해서 낮낚시 허지 말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 쉬어라.
지면상 "다"로 축약혔였요. 오해 없으시길....
이놈의 몸생각은 맨날허믄서, 말로는 입에다 달고 다니믄서....
결국 할것을 다한 한주 였습니뎌~,
붕어얼굴은 끝내 못봤구요. 수면시간 9시간으로 집에서 잘때보다 두시간 더잤네요.
낚시가서 기록이 밤9시부터 아침 10시꺼지 13시간 수면인디, 조만간 깨지지 않을까 싶어유~
금주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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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 옆에서 주무셧드라면 사랑이라도
받으실긴데..안타깝네요 ㅋㅋ
건강이 최고죠 암요~~
밤새 낚시하신 선배님들은 꽝...
저는 낚시대도 못폈기에 잠자러간 선배낚시대 가지고 한시간동안 10여수....
붕어란놈들 참.....
은둔자님과 우리님 등 남도 월님의 노력이 그렇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도 천정에서 짜가 세마디는 올라왔다 내려 갔다 하네유~ㅠㅠ
아~~ 낚시 가고 싶따~
진우아범님이 그러시듯 저도 우리님 챙겨 드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천천히 갑시다
진우아범님 말씀처럼 흰머리 더해갈때까지 정 보태고 삽시다
그러다보면 마님께 쫒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