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하러 갔다가 고혈압 걸려 왔습니다....ㅠㅠ

애기가 50일 밖에 되지 않아 밤낚시는 와이프가 반대를 해서 짬낚시하러 요즘 청도 유등지 자주 찾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갔는데...이제 드뎌 못갈것 같습니다...고혈압이 와서요... 어제 8시쯤 도착 연밭으로 둘러싸여있어 괜찮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랜턴도 켜지 않고 찌맞춤하고 투척하고 간단하게 5대 편성하고 담배 한대 물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 한대 진입합니다...친구이름을 부르네요...누구야 누구야~~! 제가 두번째 포인트에 있었는데 제 옆에 세번째 조사님이 어 그래~~이럽니다... 그때부터 도란도란 속닥속닥....20분후 다시 쓩~~~오토바이 타고 사라집니다... 친구가고나니 심심한지 헤드렌턴 쌈빡하게 착용하시고 제뒤를 지나가면서 포인트 한번 쓱~~훓어 주시네요... 참고로 수심60cm에서 하고 있었습니다...ㅠㅠ 오는길에 한번더 쓱~~~ 그리고 쫌 있으니 차가 한대 옵니다... 또 친구왔습니다...친구분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30분동안 또 속닥속닥 도란도란 얘기를 하십니다... 전 접고 왔습니다....ㅠㅠ 대형지라도 놀러오신게 아니고 낚시하러 오신거라면 옆조사님 생각하셔서 기본 에티켓은 지켜주셨음 합니다... 이래서 많은 조사님들이 산으로 들어가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빨리 애기 100일이 지나야 저도 산으로 들어 갈텐데... 월척에 선배님들 신종플루 조심하시고 가을이 왔습니다...월척 한수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