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요 거자필반이라 했습니다 (會者定離 ,去者必反)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 뒤에는 다시 만남이 있으니 ...
삶의 여정을 걷다보면 가까운 친구도 소원해질 때가 있지요
보고플 땐 ... 잘지내려니 언젠간 만나지려니 ...
맘편히 먹고 참아냅니다
떠나시는 님 언제 어디서건.....
월척지의 추억을 잊으시진 못하시겠지요
저또한 님의 좋은 모습만을 추억하며 기다리렵니다
비록 기약을 주시진 않으셨지만 ....
고달픈 삶의 여정을 걷다가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와서 쉴수 있는 아름다운 월척지가 될수 있도록
허접채바 미력이나마 보태겠습니다
월척 힘 ~~
월님 모두모두 싸랑함day ~~
pinkfloyd님
대물낚시방에 님께서 올리신 덧바늘 채비질문에 드린 채바의 허접한 답글에
보충설명을 드려야 하는데 ....
언젠가 .... 영자판 떠듬거리며 님의 nickname 두들길날 기다려보렵니다
은둔자님 세상밖으로 나오심을 환영합니다 ^^
예전처름 밝고 힘찬글 많이 올려
월척지를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꿔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기약은 없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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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과 함께하며 아름다운 세상살이 하고 싶어 합니다.
때론 무넘이를 넘기는 만수위가 되어서 가뭄에 타들어 갈 농심을 달래주고
삶에 지친 꾼들에게 변함없는 포용으로 희망과 기대와 기쁨을 주는 평화로운 월척지!
찾아오는 자 누구든 가리지 않고 떠나는 자 왜냐고 잡지 않아도
항상 그저 그자리에서 묵묵히 사계를 맞이 할 겁니다.
머물다 가시드라도 부디 쓰레기의 흔적은 남기지 마시고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추억의 흔적은 남겨 주세요.
월척지에서의 행복을 오래도록 누리고 싶습니다.
이른 아침에 상큼한 글로 채바바님 대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월척 사랑합니다...채바바님.
다시 돌아오실 겁니다
동안이라도 평안히 계시길....
평안하시지요.음성을 들을때와 이렇게 글로 마주 앉아
정담을 나누는 것은 뭔가 색다른 맛이 납니다
언제부턴가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물가를 헤매이게 되었고
그런 다음이면 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언제 갚을지 기약되지않는
신세와 은혜를 입게 됩니다
채바바님 아침 일찍 꽝조사 격려해주신 문자한통
다음을 기약하는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소쩍새우는밤님 체격좋은 붕어 사진 한장 올려 놓고
흐뭇해하며 조행기 올리는 내모습을 어제 새벽 네시가 가까운
시간까지 몇번이나 까무룩 졸면서 녀석들과의 한판을
기대했는데 정성이 부족했는지 기술이 수준 미달인지
꼬물거리는 입질 한번 눈치채지 못하고 못가에서 달디단 잠만 자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침시간 바쁘셨을터인데 일찍
정성이 가득 담긴 된장국 정말 감사합니다
물가에서 신세진 모든분들께 언제 신세 한번 갚는 날이 와야할터인데
기약이 묘연합니다
우연히 조우한 캐미마이트님 반가왔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이 만나지 못한 다부지게 생긴 턱걸이 구경하게 하여
주셔서 고맙구요
옆자리에서 이것 저것 조언 아끼지 않으신
소밤님 아우님께도 고마운 인사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약은 없어도 우리 꾼들은
멋진 어느날을
꿈꾸고 희망하며 오늘을 보낼 것입니다
채바바님 소밤님 그리고 언제나 함께하는
명경지수아우님 이해가 가기전 이번에는
제가 그간의 신세를 갚을 수 잇는 기회를 기약해 봅니다
채바바님의 맘은 느껴지네요....
아쉽지만 그분들 뜻을 존중합니다.
또 돌아오시겠죠.
채바바님 덕분에 정출 무사히 치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