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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한계 ..

언제부터인가 사람을 똑바로 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부드러운 인상이 아니어서 상대방 눈을 똑바로 보면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 입니다 한때는 벽에 호랑이 사진 붙혀놓고 눈깜짝안하고 노려보는 연습도 했더랬습니다 때로는 도움도 돼는데 장사하는 이는 눈빛이 강해 불리한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사람을 똑바로 보지 않으니 그또한 불편한 점도 생깁니다 얼른 기억을 못한다는것 눈모양은 거의 비슷하지만 눈에서 느껴지는 각양의 느낌이 사람마다 달라 얼른 기억 되는데 눈을 보지 않으니 사람구분이 힘듭니다 그래서 생긴일 .. 장사 하는분들 한번쯤 겪었을만한 얘기입니다 중년의 남자손님 .그리고 여자분이 들어옵니다 들어오자마자 반색을 하며 인사를 해옵니다 아이구 사장님 잘 계셨습니까 작년에 뵙고 다시 뵙니다 여자분도 한마디 거듭니다 우리 아이 휴대폰 잘 쓰고 있습니다 무슨 도와드릴일이라도 ...?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많이 뵌것같기도 해 손님이려니 합니다 아이구 이번에는 휴대폰이 아니고 사장님한테 부탁이 있어 왔습니다 우리가 양봉을 하는데 이번에 품질은 좋은데 다 팔고 남은게 점 있어서 하나만 사주십사 해서요 휴대폰도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 사장님이라면 사주실것도 같고 .. 손님을 사칭해 들어온 장삿꾼인데 시골장사 하는 이면 의심나도 얼른 거절 못합니다 다행이 정중하게 거절은 했지만 윗 상가들 방앗간 .동물병원 .낚시점 .떡집 .. 전부를 훓어 지나가는 그들에게 속아 산 사람들이 몇은 되더라는 인상좋고 만면에 웃음 가득한 사깃꾼 .. 이런 것도 있답니다

2 ..

시골마을 구멍가게
동네청년 을수가 구멍가게에 들어갑니다
담배한갑사고 어르신께 전화 한통화만 하자하니
얼굴도 아는 청년이라 전화기를 내줍니다
잠깐 뭐라 하더니 숫자 몇번 누루고 금방 끊고는
청년은 갔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구멍가게 영감님 휴대폰 요금 10000원정도 내는데
그달 1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영감님은 이유를 모릅니다

그날 을수는 벽에 걸려있던 사업자 등록증에 영감님 주민번호와 휴대폰 번호로
게임 아이템을 결재했던것
간혹 이런 녀석들도 있답니다
품질까지 나쁘면 사기꾼~
품질은 양호하면 애교로!!!
그사이에 2탄이!!
2번은 호로XX~~~
즐거운 세상은 좋습니다...

구입하신 꿀 토종꿀이라 생각하고

적선하셨다고 생각하면 좋은일들 생길것이라 믿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저도 많은 사람이 모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터라

물건을 팔러 오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일일이 거절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가끔 칼을 들고 오는 사람이 있는데요, 솔직히 그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파인에플' 파는 사람입니다 ㅎ

은둔자님 글에서 1번은 그렇다 치더라도 2번은 정말 나쁜놈이네요!
...3
앵벌이의 진짜직업
화장지 들고 가게마다 들러 하나만 팔아주십시요
하는분들 있습니다
종교단체의 판매원노릇으로 종교활동 하시는 분들인데
질기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보통은 거절하면 가는데 어떤이는 얼른 가지 않습니다
경험이 오래된 사람일수록 빨리 포기하지 않는데
손님이 있으면 더 안나가고 버팁니다

시비가 오가기도 하는데
그 시비에 휘말려 몸에 손이라도 대면 진짜 그들 직업이 뭔지
알게 됩니다
합의금 요구에 바닥에 누워버리죠
강매하는 사람 쫒을땐 얼굴보지 말고 한마디로 냉정하게 거절
그래도 응하지 않으면 112신고
대단한 사람도 많고
드러운 시키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살아볼만 한겁니다.
좋은 하루되세여~
.....4
마트 노지 주차장
주부인 김모씨는 장을 보기위해 주차하기 쉬운
마트의 노상 주차장에 차를 댓습니다
장을보고 돌아오니 한여자가 다가 옵니다
윈도브러쉬가 고무가 다 찢어졌네요
가셔야 겠습니다

김여사 ... 지금까지는 괜챦았는데
왜 이러지 확인해보니 진짜로 브러쉬 고무들이 찢어져 너덜거립니다
아줌마 새 브러쉬를 내보이며 내가 갈아드릴께요
부러쉬값 공업사 하고 똑같아요
돈을 지불하고 부러쉬를 교체한 김여사

그 여잔 일부러 시장보러 들어가는 여자 운전자의 부러쉬고무를
찢어 놉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돌아오면 물건을 팔죠
....5

gps의 또다른 용도
40대의 김모 여인이 gps를 사러 왔습니다
타고온 차는 그녀의 남편의 차입니다
그런데 김모여인은 가격 치루고 난 gps를 난데없이
차 트렁크 예비타이어 밑에 비닐로 싸서 감추고 갑니다
감추기전에 카센터에 들러 시가젝에서 전원을 뽑아
뒷트렁크안에 넣어둔 gps가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게
조치를 해두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며칠후 ..
그녀의 남편 용식씨는 오랬동안 내연의 관계였던
서모양의 원룸에서 출장을 핑게삼아 둘만의 시간을 갖는중입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들이닥친 그의 아내


조심합시다
예전엔 성능이 괜찮았는데

지금은 A/S도 안되고........에혀!
제 사무실에도 자주 오는 사람 있습니다.

동네 노인회부터 장애인단체 맹인단체 결식아동돕기 등등

매번 꼭꼭 들러는 결식아동 돕기 동네 부녀회라 해서 꼬박꼬박 성금 냈는데

대구 서재 거래처 갔더니 그 아줌마 그곳에서 동네 부녀회라면서~~~~~~~~~~~~~~~

올해 또 왔더군요. 끝까지 동네 사람이라 우기네요.

지갑에 있더 2만원 뜯겻습니다.

앞으로 지갑에 돈 5천원만 넣고 다녀야겠습니다.

알고보니 봉고차로 태워서 내려주고 또 태우러 온다네요.
전 5탄이 더무서운데여 (^ㅇ^) 내미래의 마누라가 저랬음 그냥~~~~~캭 ㅎㅎㅎㅎㅎ
본래에 타고난 인상파는요~

우째 고칠수가 없는 기라요~

성형수술도 심각하게 한번 생각해보이소~

한때는 우리 마누라가요 여보~당신우째 눈매만 성형수술 좀해보면 어떻켔능교~

닝기리~~~
5탄이 가장 무섭네요^^

다행이 탁이엄마 운전을 못하네요 ㅎㅎㅎ
보기에 인상이 강해보이는 사람들 의외로 선한이들이 많지요

은자님 잘안웃으시죠 많이 웃으세요

남들이 싱거운이라 할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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