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 있는 사람

기품 있는 사람

 
돈과 높은 지위를 얻는 일에는 운도 필요하나

기품은 조금의 행운도 거짓도 존재할 수 없는 공간이다. 

인간은 인생의 전반기까지 자신의 후반기에 입고 살아 갈 옷을 하나 만든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기품이다.  

좋은 천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빛을 내며 옷입은 사람 주변 까지 밝히는 옷이 있다. 

얼룩과 찢어진 곳까지 근사한 디자인으로 보이는,

눈을 감아도 보이고,

코를 막아도 향기가 느껴지는, 

옷이 바로 기품이다.  

인간의 기품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좁고, 험하고, 거칠고, 외롭고, 쓸쓸한 삶의 구석에서도

바라보는 시선하나 행동하는 처신 하나로 자신의 기품을 보여주는 사람을 본다. 

고생 없이 살아온 사람도 좋지만 한순간 편안하게 살지 못했던 

거칠고 험한 인생의 길을 꿋꿋이 걷는 모습을 보며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인간의 기품을 본다.   

기품을 갖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가치를 올바로 찾아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무슨일도 기대 이상으로 해낸다.

그들에게는 다음 원칙이 있다.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 인사하고,

미안한 사람에게 고개숙여 사죄하고,

소중한 사람말을 경청하는 것... 

감사 인사 않는 이유는 부끄럽기 때문이 아니라

도리를 깨우치지 못했기 때문이며, 

실수를 인정치 못하는 이유는 잘못을 알지못한 때문이 아니라, 

사죄 법도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화만 하면 다투는자는 말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듣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때문이다. 

모든것을 배웠지만 여전히 인사안하고, 인정의 실수를 인정치 않고,

대화에 미숙한 사람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가치를 제대로 체감한 적 없기 때문이다.

고마운 사람에게 인사하고, 

자신의 실수에 고개숙여 사죄하고,  

상대의 말을 정성껏 경청하는 사람은 

인간이 지녀야 할 품격과 기품을 지닌 사람이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