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물창고에 도착해 대를 편성합니다... 고성시가지에서 그리 멀지않은곳...
편성을 마치고 나니 서산으로 노을이 붉게 물드네요
어둠이 내리길 기다리며 케미에게 주문을 걸어봅니다... 딱한번이라도 좋으니 시원한 찌올림부탁한다~~!!
추위를 이기기위해 자작이글루? ㅎㅎ 아시는분은 아시겟지요 첫번째사진의 뒷꼿이 용도를 ..
이불은 헌옷수거함위에 누가버려둔거 슬쩍 재활용햇씁니다 -0-;;
12시까지 입질이 없습니다... 허기도지고해 시내로 잠시 외도... 자동빵을 은근히바라며...ㅎㅎ;
뜨끈한 해장국과 쐬주한잔에 언몸이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요기하고와서 또 기약없는기다림... 담배가타들어가듯... 속도 타들어갑니다...
3시...
4시...
5시...
6시...
찌불은 점점흐려가고,,정신도 혼미해지려는순간
왼쪽에서부터 3번째 38대에서 살짝밀어올리는 예신..
양손에 힘을주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주문을 외워 봅니다 올라와라....더더...
꾼의 맘을 알았는지 중후한찌올림에 강한챔질.. 그리고 렌딩...뜰체에 안착!!~
녀석끓어낸다고 한대휘감아버렷네요 ㅎㅎ; 그래도 상봉했습니다 그님... 붕순양~~^^
동이틉니다 간밤의 추위를 말해주듯 저수지가 얼어붇고있네요
자리편성을 잘한덕에 제포인트만빼도 살얼음이 덮혓습니다..
8시경..살얼음이 밀려와 더이상 낚시가 불가능하여 철수를 감행합니다...
철수전 계측과 인증샷을 남깁니다 ㅎㅎ;
사람은 땅을딧고 살아가야되듯이 이녀석또한 물속에서 자유로히 살아야되지않겟습니까^^
녀석을 돌려보내고 저또한 저의 삶의터전으로 돌아갈시간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녀석을 저살던곳으로 보내줍니다..
어익후 살짝보래주려햇건만 손에서 앙탈을치고 자동방생이 되엇네요 ㅎㅎ;
그래도 가는길이라고 사진찍을 기회는주는군요 ㅎㅎ
녀석과 작별후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2-02-20 15:05:51 습작 조행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긴기다림...그리고 한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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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글을 보니 대충 그림은 그려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엑박 , ㅎㅎ
늘 안출 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안출 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