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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마눌님이 망년회 한다고 애들 처가에 부탁하고 자유를 만끽한답니다 더불어 저도 프리한 밤이 될거 같은데 긴긴밤 무엇을 해야 알차게 보낼까요?

밤낚시 가셔서
동태국을 끓이시면,,,,ㅎㅎ
얼어죽을거 같아 낚시는 포기 입니다 ㅠ
저 같으면 밤낚시 감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동 준비하까예???
추워서 낚시 안 가신다 하니

내년에 쓰실 낚시바늘 묶으시면서

긴긴 밤을 보내십시요.
제가 가끔 하는 짓거리인데..

혼자서...

5만원 정도 들고 밖으로 나가세요

근처 최고의 번화가 여야합니다.

그리고 길위의 모든것을 구경합니다..

길거리 음식도 좀 드시고,,

추운데 고생하는 듯한 분 물건도 좀 팔아주시고 ㅎㅎ

그러고 나면 좀 푸근합니다.
채비 다맞추고 바늘 150여개 다 묶어 뒀습니다 더이상 할게 없습니다
낚수 가고싶은데 죽을거 같아서요 작년부터 추위를 많이타 안입던 내복도 입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실어하는거중에 산에 오르는거랑 걷는겁니다 ㅠ..ㅠ
ㅎㅎ

마음속에 이미 답을 정해두신 듯하네요 ㅎㅎ

낚시터 아니면

방안에서 해결하는 놀이 뿐이군요 ㅎㅎ
꼭 자유가주어지면 할일시없다는...

그죠^^;;;
모르는 여자와 컴퓨터로 채팅을 해 보시와요^^

안방에서 떳떳하게 ㅎ
퇴근 하는중인데 아직 결정이 안납니다
우선 발이 너무 시려워 부츠하나 사고 다음에 할게 없네요 ....ㅡ..ㅡ
쳇 이런거 잘 못합니다 워낙 순진해서요....
제가 하는 건데,,,
씨모편의점 가시면 튀긴강냉이 일천원에 파는 것 있습니다.
집에 가실 때 두어봉 사시고 소주 한병 사가서, 평상시 잘 하지 못하던 소파에 다리 쭈욱 펴고 눕습니다.
그리고 만화책 봅니다.
만화책 안 땡길 때, 크롬캐스트 온하고 ho***n 무료 영화 봅니다.
그래도 잠이 안오거나 무료영화에 중간 실망하면,
홀로 요리책 보면서 냉장고 뒤져서 안주 만듭니다.인증 샷 찍으셔서 마눌님께 자랑 합니다.
그리고 호올짝, 호올짝 합니다.
이것도 질리면 핸폰으로 cb**m 틀어 놓고
월척 사이트 보면서 고수님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대합니다.

아님 밖에서 소주 반병 반주에 식사하고
집에가서 씻지도 않고 걍 뻗어 잡니다.

조것도 귀찮은 날은
집에가서 근처 맛집 검색 주문, 혼자 처묵처묵하다 거실 탁자위에 남겨놓습니다.

걍 집에 갔는데 마눌님이 식탁위에, 렌지위에 저녁거리를 차려 놓고, 이쁜 메모지가
놓여 있다면
열심히 청소하고 세탁기 빨래 개고 널고
밥 먹고 설거지 하고 하트뿅뿅을 마눌님께 날립니다. 그럼 피곤해서 잠 옵니다.
생산적인 일

ㅡ인형눈 깔 붙이기ㅡ

ㅡ종이봉투 접기ㅡ

ㅡ가래떡 썰기ㅡ



비생산적인 일

ㅡ방바닥 긁기ㅡ

ㅡ벽지 뜯기ㅡ

ㅡ빗자루 올 갯수 헤아리기ㅡ

등등ㅡㅡ할 일 많슴다
지하와 지상에 네온이 반짝이믄서 비지니스클럽이 보이실 겁니다.
날새기로 달려보셔요. ^.~
저는 왜
타지가서 혼자 잘일 있으면
"애수" "나그네" "연인"
이런 네온사인이 눈에......*_* (-_ど)
반드시
가내에 계셨다는 증빙 자료내지 인증샷 꼬옥 만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이런날씨에는 따뜻한 방이 최고아니겠습니까^^;
저도 어제부터 프리해졌는데..혼자 소주한병마시고 tv 시청만 했습니다 ㅠ
노래방가서 도우비 불러서 벽도타고 함시롱 시간보내세요...
사모님 귀가전에 둘어오시면 되요 ㅋㅋ
전 술도 안먹습니다 국박집에서 혼자 밥먹고 있음다ㅠ..ㅠ
긴긴밤

소콜에 글라스 두잔 완샷.......


집에 있는 그릇이랑 접시 꺼내에서

왁스로 딱아 보아요~~~^^
저ㅡㅡㅡ이거는 진짜로 아무나 안 갈차주는건데

특밸히,비비님 이니칸 갈차드리께요

절대로 비밀임다




ㅇ6ㅇㅡ 4ㅇ5 ㅡ 1ㅇㅇ4 번으로 전화 해보십쇼

진정 유익한 시간 되실겁니다ㅡㅡ험ㅡ험!
집에 와서 씻고 인터넷을 켰으나 할게 없네요
독서는 만화와거시기 빼곤 안봅니다
접시랑 그릇 손대면 밤새야 합니다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겁니다
060 저기 전화하면 로데오님처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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