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오후 8시40분경
화남사거리에서 중심상가 쪽으로 진행하던 중 뒤쫒아오시던 할머니께서 갑자기 앞으로 넘어지시고 앞에있던 본인과 뒤따라오던 젊은 청년이 할머니를 부축하여 일으켜 세워드렸습니다.
할머니는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입가에 많은 피를 흘리시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당신의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어 입가에 피를 닦으셨지만 너무나 많은피가 흘러서 휴지조각으로는 감당이 안됐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토매당 약국으로 청심환을 사러가시는 중이라면서 우리들을 그냥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입주위의 피가 너무 많이 나오고 어지러워 비틀거리시는 할머니를 그냥 버려두고 오질못하고 근처에 희망찬 병원에 응급실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도 피가너무 많이나자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부축하여 희망찬 병원으로 모시고 24시진료라고 쓰여있는곳으로 들어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간호사가먼저 "이빨이 부러지셔서 여기서는 안되요" 하자 안쪽에있던 어떤 아주 젊은 의사가 나오며 할머니를 쳐다보지도 안고 "여기는 응급실이 아니고 야간진료 하는데니까 다른데로 가세요" 하며 다시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내가 그럼 응급쳐치라도 해달라고하자 간호사가 거즈를 잔뜩 할머니의 입에다가 대주고는 "여기는 치과가 업으니 한림대병원으로 모시고 가세요"한다.
나도 지나가던 사람인데 내가 모시고 가야돼냐고 따졌다.
약간의 언성이 높아지자 간호사는 그럼 그냥 가세요 하고 할머니를 돌보고, 할머니는"왜 나를 여기까지 데려다준 사람한테 뭐라고 하냐"며 자식들이 멀리살아서 오기가 힘들것이라면서 큰 걱정을 하셨다.
병원이 뭐하는데일까요??
24시간 진료는 왜 하는걸까요??
응급처치는 응급실에서만 하는건가요??
피가많이 나는 곳을 응급처치하는 의사는 따로 있나요??
내가 잘 몰라서~~~
의사나 간호사나 사람의 아픈곳을 돌봐주고 치료해주는 사람들이면 기본적인 남들과는다른 마인드를 갖고 일을 해야 될꺼아닙니까??
원장선생님도 제대로 된 직원들을 채용해서 지역의 참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세요!!
글제주가 없고 제대로 표현을 할수가 없어서 이정도로 글을 씁니다.
그 젊은 당직 의사는 당신의 어머니가 그렇게 다치셨어도 그렇게 했을까요??
정말로 너무하십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4-10-29 16:58:45 장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길가시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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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네요
자기들이 치료하는 종목???아니라고 다른벼원 가라던데요
더럽은세상////////////////
죽음까지 가게하는 경우를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 돌팔이들은 죄책감을 갖을지 그게 의문입니다.
사람이 우선이 되는 세상이 올까요?쩝
홈페이지에 딱 올리셔요ㅋ ㅋ
정신있는 병원장이람
욕점 먹겠죠ㅋ
과연 그러한 의사들 얼마나 될까요?
저도 준종합병원에서 죽을뻔하다 대구 좋합병원으로 옴겨서 수술하고 지금은 멀쩡합니다.
사회 지도층이라는 의사 시끼들이 더추악하고
권위적이며, 의료사고나도 나몰라라 하며 보험들어놓은거로 때우려하죠.
사과한마디 없이, 챠트 숨기고, 오리발이죠
그나저나 지금까지 살아계실라믄 몇살이실라나??
에구,,,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은 의사들이여~~~
소송을 걸어서 될 일도 아니고...
떵물에 튀겨 직일 늠들입지요.
조카가뱀에물린 사건의 글을 보았던적이있는데 그때와 똑같네요!
씁쓸합니다.
지네덜 부모였어두 그랬을지?
정신 차리게 하는게조지안을가요
씀쓸합니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면 능력이 안되 못가지만 칵 이민가고 싶네요.
씁쓸합니다.....
화남이라면 병점으로 나오는것 같은데 아예 어딘지 공개를 해 주시는 것이 어떻겠는지요?
인터넷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인간들 잘 가르쳐서 철 좀 들게 해줍시다.
뭐, 인간군상이 그런거지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다른 분들의 언행을 볼 때마다 저는 많이 배웁니다.
(좋은 언행은 배우고, 나쁜 언행에서도 배우고...^^)
엉뚱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으나,
의료부문은 공적 부조이든, 보편적 복지든 100% 의료보장이 되어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대부분 생애주기에 필요한 재정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수입과 지출 등을 계량화하여 예측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예측이 불가능한 것이 질병과 사망입니다.
(물론 실직이나 사고 등도 있으나 이는 일반적으로 큰 질병이나 사망보다는 가벼운 사안으로 보고 논외로 합니다)
그런 불가측성을 담보하는 제도가 보험인데,
사적 보험은 엄연히 비즈니스 영역이므로 그 자체로 순수익을 목적으로 하므로
실제 질병과 사망 등에 따른 보호에 소요되는 사회적 재원보다 훨씬 큰 금액의 지출을 요구합니다.
이는 명백히 과잉비용입니다.(해당 업계에서는 이를 부가가치라 하겠지요)
따라서 현재의 의료보험 보장 범위를 극적으로 확대하여
적어도 질병의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는 공적 영역에서 안고가야 하지 않을까요?
터트려님께서 분통을 터트리는(^^) 부분도 본질의 측면에서 보면 공적 부조의 한계 때문이 아닐까요?
...
위로는 정치인들 경제인들 공무원..
이러니 사회전반적인 이상현상이
참으로 인간이 살수있는 세상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병원에선 너무 상업적으로 환자를 대하지말고 고객을 상대하듯 인술을 펼쳤으면 좋겠읍니다
옛날같았으면 이러겠나요????
자식이 그냥 밥벌이를 위해서 한다고 하면~
전 뜯어 말리겠습니다~~
사명감 없이 했다간 이래 저래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다가 온전한 사람도 그 내부에서 같이 썩어 가고요~
만약 할머니가 좀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계셨다면 의사에 태도는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보여지는 것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잣대는 아닐진데...
저런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의사를 하는건지... 간호사를 하는 건지...
서민들에겐 역시 살아나가기 힘든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흠....
신학대 의대 법대 교대 심지어 사회복지과 까지
이 나라에서 위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람들 중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지원 할까요
벌이가 좋거나 안정적인 유망직종을 자기 점수에
맞춰서 진학하는 찌들은 고등학생은 주위에서
철들었다고 칭찬 받습니다
경제 앞에 인간성 도덕 환경 등은 그냥 장애물일 뿐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점수와 숫자로 분류되는데요^^
환경에 관심도 없던 제 친구는 이번에 환경공무원 시험을 포기 했습니다
전국에서 장원급제 한 명 뽑는데
그 한명이 환경을 지키고싶은 사람일 가능성보다는
독하게 암기하고 공부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겠죠
요즘 세상 각박하다지만
이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지 같은 병원이지요 안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화성 희망병원 참ㅎㅎ
정말 싸가지 없는 의사들 드러 있습니다.
진짜 더러운 세상입니다 ..
그러니 누군가 미계한 나라 미계한 국민이랄수 밖게요 틀린말이 아닌것을 ,,
다 저런 놈들이 판치는 세상인것을 통탄합니다
사람으로 아니 보고 금전만 계산하니..
그년놈(요기서 그년놈은 조기위에,의사,간호사를 칭한거임)부모가요.
부당하게 번돈으로 공부시켜 의사, 간호사 맹글어놔서 그런거 같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