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듣던
김여사가 우리어머니일줄이야
크헉 ㅡ
성씨도 공교롭게 김가~~
중고로얼마전에
차를사시더니
앞에타던차가
그냥수명이다됐구나싶었는데
오늘안사실
차사이드안땡기고
볼일보러갔다오니
차가저절로100미터굴러가앗
처음에는찾지도못하고
도둑맞은줄아셔서
경찰에신고할려했는데
한참찾아헤메니
수로에굴러떠러져서
폐차하셨다고
자랑스럽게얘기하시는데
순간
김여사가딱떠오르네요
예전에는
내차뒤에새워놓으시고
후진인줄알고직진해서
내차뿌셔놓고 도망가시더니
그때 뺑소니신고할랬는데
가만보니 ㅡ 어머니도박은차가
내차인줄모르고
내차박고튄 사람이 어머닌줄도모르고
나한테
내가차를박고 그냥갔는데
괜찮겠나
하시길래
혹시 트럭입니까?
그래트럭~~
가만히
보니 내차박고도망가신거였음
ㅡᆞㅡ
그래도내차니 다행이지
새로산중고차도
일주일도안돼서
앞범버 찌그러졌던데
김여사무섭습니다
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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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님 글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일은 우째 소식이 없나요
울 마눌도 김여사 입니다 이젠 재법 고수인척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
저도 쪼매만 나눠 주세요 ㅎㅎ
어쩜 울집 대장님(아부지)이 딱 떠올라서 웃음이 터질려고 하는 걸 억지로 참고.. 속으로만(옆에 아버지 계심) 혼자 막 웃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63세에 면허를 따셨지요.
필기는 하나 틀리신 98점. ^^
실기를 합격하시고 2~3일에 한번씩 사고를 치시기 시작하시는데... ㅡ.ㅡ;
얘기를 하자면 400p 책 한 권 나올 겁니다. ^^;
하늘님 얘기, 참 남일 같지 않았던 웃픈 얘기였습니다. ^..^;
복많이받으세요
어제부터미나리작업하느라바쁘네요
서류는군청으로다넘깄는데
설명절껴서 자꾸늦춰지네요
빠르면 다음주중
늦어도 이번달에개업합니다
모든준비는다마쳐놨습니다
^^
하루종일운전하시고집에오시길래
엄마
사이드왜안피세요
하니
앞에만보면되지
필요없다
하시는데
그냥 예 ~~
참 걱정이 많으시겠슴미더.
제 옆지기성도 김씨임미더.
10년전 운전면허따놓고 한번도
운전안했슴미더.
아직 자전거도 못탐미더.
전 다행일까예??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 대박나세요.
언제 가 봐야 되나?
새해에 하시는 모든 일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사업번창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요.^^
우짜노~^^"
시속 30키로 이상은 절대 못달립니다
좌회전 있으면,,,,, 그냥 포기하고 직진합니다
우리 마누라 이야깁니다
한번은 제가 운전하고 가는데
차가 안나갑니다...
한참가니 ..
이상한 냄새도 납니다...
집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보니..
사이드브레이크 땡기고 운전했네염...ㅠㅠ
시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잘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