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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들 하셨남유?

늘 11월을 넘기지 않고

하던 행사~

올해는 늦게까지 더워 

최대한 늦춰 김장을 했습니다.

 

한해 한해 김장이

점점 힘들어지는것 같아

올해는 해남 절임배추 3박스를

미리 주문해 놨습니다.

추광이 좀더 아삭하고 물러짐이

적다길래 박스당 이천원을 더 주고

추광으로 주문 했는데

배추가 달달하니 맛나네요.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전에 재료 손질하고

미리 양념을 만들어 두고

배추를 기다려

한시간 반 물을 빼고

버무립니다.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3박스 60키로를 한시간만에 

휘리릭 버무립니다.

뭐 거의 도사수준입니다..ㅋㅋㅋ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겨울에 먹을 알타리 김치도 한통

휘리릭 버무리고 마무리 합니다.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맛나 보이시나요?

 

간도 적당하고 맛나게 담아졌습니다.

이제 김장양념은 도가 텄네요.

아내는 감독입니다.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김장통은 비닐을 덮어 보관해야

공기접촉이 적어 쉽게 무르지 않는건

다들 아시쥬?

옛날 어른들은 비닐이 없어

배추겉잎으로 덮어 보관했지요.

 

 

김장날을 뭐?

김장날은 역쉬 수육이 진리죠.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수육을 삶을때 물을 넉넉히 받고 

된장 2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노두유 1스푼, 통후추 1/2스푼,

소주 한컵(200cc), 월계수잎 5장,

커피 1스푼, 생강 2톨을 넣고

물이 끓으면 고기를 넣고

뚜껑열고 강불에 25분 삶은후

물엿이나 올리고당 2스푼 넣고

뚜껑덮고 중강불에 20분을

삶으면 맛나게 삶아 진답니다.

(돼지고기 1.5kg내외 기준입니다.)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김장들 하셨남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김장김치 길게 찢어 수육한점 올리고 

싸먹으면~~~

캬~~~~

술이 술술 넘어가고

힘든게 싸악 사라지지요.  ㅎ

 

 

 

행복한 주말밤 보내세요.^^


엄니댁에 낼 김장하러갑니다.
초빙하고 싶구먼유
고생하셨슴돠~
혹시 노지사랑님이 사진상의 미남 아저씨는 아니시죠?
분명 여자분이실건데 말입니다^^
한해 큰행사 잘치루셨네요~
맛나보입니다!! 수육도 완전~~
수고하셨어요~~
그 힘든 김장을 쉽게 하시네요
연례 대행사인데

이젠 발뻣고 푸욱 쉬시면 되겠습니다
수고 히셨습니다,
노지 선배님! 손맛?을 느끼고 싶네요!^^
스님
스님은 김장할때 새우젓 안 넣쥬?

어인님
음청 젊어 보이쥬?
수육이 겁나 맛있었습니다.

실바람님
절임배추로 하면 김장이 쉽네요.
사실 배추 손질하고 절이는게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죠.

하드락님
맛나게 되었습니다.

각씨붕어님
라텍스장갑 껴서 손맛은...ㅎㅎㅎ
어떻게 통만 들고 가면 안될까요?
수육 한점이라도...쩝
저도 오늘 김장 빡시게하고 왔어유
수육한접시 하고 이제 눕어유
노지사랑님
새우젓 굴 넣놓고 비벼놓음 티 안나유~
수우우님
김치통에 시임당누나 가득 채워오시면 대환영입니다요^^

대물도사님
집에서 배추 절였나 봅니다.
배추 절여서 하면 힘듭니다.

쩐댚님
오시믄 새로 삶아 3점 드리지요.

오늘도꽝이네님
올핸 김장이 늦을수로 배추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어제 절임배추 받아보니 상태가 들쭉날쭉 하더군요. 배추가 제대로 못 자란거지요.

스님
절에서도 김장에 넣을건 다 넣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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