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생활하는 노틸러스/김용완입니다...
월척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깜도야님께 무척 고마운 일이 있는데,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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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깜도야님이 낚시용품 Q & A에 원자캐미의 안전성을 문의하신 적이 있습니다.
글 가운데에 원자캐미 여분이 있다는 말씀에...
무례하게도 제게 원자캐미를 분양해주실 수는 없는지 쪽지를 드린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무례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ㅡ,.ㅡ)
쪽지를 드린 후 제 행동이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쪽지를 드려 사죄의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쪽지를 드리고 2~3일 후 깜도야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더군요...
잘 안쓰는 원자캐미가 있는데 꼭 필요하다면 분양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저야 분양해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 말씀드릴 말 밖에는 없었습니다... ^^;
다시 연락주신다는 말씀과 함께 일단 통화를 끝냈었고,
여러날이 흐른 후 다시 전화를 주셨는데....
무료로 분양해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원자캐미 값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리니...
"다 같은 낚시꾼인데 뭐 이런걸로...괜찮아요"
그리고 조금전에...
원자캐미 4개를 받았습니다...
깜도야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참 무례한 행동였는데도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고 원자캐미도 무료로 주시다니...
요즘 원자캐미 값이 거의 금값과 같이 여겨지는, 그것보다는 구할래야 구할 수 없는 사정에...
이렇게까지 마음을 써 주심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즘 장터에 사기꾼들 많아서 말들이 많은데...
회원님들께 이런분도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깜도야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깜도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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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도야님 복많이 받으시고.
노틸러스님도 그동안 월척회원들한테 칭찬받을 좋은일을 많이 하셔서 복받으셨고 앞으로 도 더 많은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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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잊고 있는것들중 가장 중요한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 "새마을 지도자님"께서 섭섭해 하셨든 글이 떠오르는군요.
두분의 잔잔한 대화와 행동을 그려보면서... 따사로운 5월의 햇살을 느껴봅니다.
밖에는 비가와서 싸늘하지만 컴터앞은 훈훈 합니다.
노틸러스님도 좋은일 많이 하시자나요 복 받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