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올만에 팔 힘 제대로 썼네요
대 세운다고 앉았다 일어났다 수회 반복.....
뜰채에 안들어가 두손 벌선건만 수회....
아~! 진짜 두바늘님 표현대로 깡패입니다 ㅜㅜ
구형 수파 2.7칸,
원줄 나일론 3호,
목줄 합사 0.8호,
벵에바늘 5호,
미끼 글루텐......
겨우 포획해서 인증하고 고향 앞으로.....
7짜 잉어입니다^^;
(아! 수염만 없었으면 낚시춘추 표지모델 한번 해보는건데ㅋ)
깡패....(feat by 두바늘채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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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셨군요.
축하합니다.
저도 7짜는 아직~
부럽습니다 ^^
얼굴도 못보고 보낸적만 있어서,,,
무하하님, 저와 동출한다고 이런 녀석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ㅎㅎ
저와 동출하신다면 가능합니다.
금붕어도 잡아요 !
아마도 수제자가 시험이 끝나서
붕어 사진 올라올껄요~~???
손맛 몸맛 있네요
뜰채로 뜰려면 더 힘들어요
힘빼고 그냥 끄집어 내심이
팔이 후덜덜하져?
축하드려요~~
못 끄집어내서 물에 들어가 안고 나왔는 기억이~~~~~~~~~~``
몸맛 좋았겠습니다.
오빤 내몸맛 몰라!
수고 하셨습니다...
밤 11시경 살짝 올려서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에....
강준치겠거니 하면서 슬쩍 챔질했는데....
쐐~액~~~~
하면서 냅다 치고 나가더군요.
와~!!
이건 분명 4짜 허리급이상이다.....
내심 흥분을 하면서 제압을 해나가는데....
어라!! 붕어였다면 왠만큼 힘쓰면 수면위로 떠야하는데...
이건 뭐....
계속 파이팅입니다.ㅋ
이때부터 아차싶더군요....
앞으로 살~짝 끌려오길래 라이트를 켜서 보니....
역시나.....^^;
근데 그 사이즈가 잉순이 역대급이더군요.
50센티급은 유료터도 그렇고 노지에서도 간간히 잡아보긴 했지만.....
이놈은 물속에 있으니 미터는 되어 보이더군요.
사이즈 확인되는 순간, 나머지 낚시대 3대는 뒤로 빼두고....
본격적으로 대결했지요.
낚시대가 장대였거나 조금 더 경질성향이었다면 랜딩이 좀더 수월했을까요....
붕어 전용대인 수파대로 파이팅하려니 죽겠더군요.ㅋㅋ
앞으로 당겨오면 치고 나가고....
뜰채에 담으려고 하면 치고 나가고....
게다가 앞쪽 어리연에 한번씩 감아 버리고 치고 나가고....
햐~~!!
땀도 나고....
라이트를 켠 채로 있으니 온갖 날벌레에 모기에.....
짜증지수 상승~~!!
암튼 한 10분정도 이녀석과 한판했네요.ㅋㅋ
펄떡이는 녀석의 입에 손가락을 넣고 인증샷을 찍으려는데....
무슨 입술이 안젤리나졸리 입술마냥 얼마나 두꺼운지....
손가락 상할것 같아 수건을 덧대어 찍었습니다.
3뼘 반.....
어리연 위에 올려주니 자기도 지쳤는지 한동안 가만히 있더군요.ㅋㅋ
이녀석을 끝으로 그냥 철수했네요.
정말 붕어낚시하는 사람에겐 최악의 잡어입니다.
집어된 붕어도 다 쫓아내고....ㅠㅠ
잉어의꿈-- 면도하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팔꿈치도 좀 푸시고...자게방 잡조사등극 축하드립니다
벌스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뜰채 없이 2분 안에 제압.
무릎으로 몸통 누르고 바늘 빼주고 보내줍니다.
8짜 잉어는 좀 버티다 공중으로 점프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가 세 동강 나기도 합니다.^^;
진짜 큰넘은 챔질후 바위를 걸었나 하는 순간
카본 5호 원줄에서 찌이잉 소리를 내며 천천히 지 가고 싶은데로 가다가 바늘이 뻗거나 부러지면서
터집니다.
가끔 500원 짜리 동전 만한 비늘을 선물로 주고 가기도 합니다.ㅋㅋ
10분만에 제압하시다니~저같으면 1시간은 싸웠을텐데요~ㅋ
얼마 안있어서
4짜들이 이게 머선 일이고 하면서
마실 나옵니다.
담부턴
둬~ 시간 더 담거보세요. ㅋ
근데 연간 무는 횟수는... ㅡ.ㅡ)
뭐 제일 편안한 낚시가 제일 좋은 겁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