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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고싶은 나만의 포인트들 갖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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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베기가 끝나고 서리가 내리는 시절이면 늘상 다니던 곳이 있습니다. 영광에 한곳 압해도에 한곳 무안 해제에 한곳 사옥도에 한곳 비장의 터, 마음먹고 가면 언제라도 대박 조황이 보장되는 곳. 단점은 딱 한자리 또는 두자리만 나온다는 겁니다. 긴 수로에 물을 빼서 웅덩이 자리가 형성된 포인트 압해도 수로포인트, 무안 해제 둠벙, 사옥도 쪽수로,.... 아 눈앞에 가물가물한데, 혼자 손맛보겠다고 남도팀 배신하고 혼자 튈수도 없구 여러명이 갈수 있는 포인트도 아니구 아무래도 몇년 푹 묵혀놔야 될듯 싶네요. 아 주말꾼의 비애네요. ㅎㅎㅎ 근디요 아무래도 둔자님 포에 정통으로 맞어서 휀님들이 전부 혼수상태에 빠져브렀는가 봐요 근 두시간이 넘도록 글이 않올라와서 올려보네요 휀님들 퍼득 정신차리셔요. 근께 내가 이단포는 웬만허면 쓰지 말라고 허니께 말을 안들어요. 화력이 너무 강해서 휴유증이 심각허다고....

그런 터를 가지고 있다란 것만으로 배부른겁니다.

지는 절때루 없슈~

영광의 터들도 예전엔 전혀 몰랐던거를

우리님을 비롯하여 남도방 식구들이 다 알려준 거시어요~

저번 짐장허로 갔을때 우리 동네에서 낚시하시고 계신데도

어디냐 묻잖아요~

살았던 동네 저수지도 모르고 있었는데요~ 뭘~

그땐 낚시란거를 거의 몰랐을때라......

오늘 화욜인디 벌써 미치겄슈~

오죽하믄 전번주말엔 외도까지 했겄슈~?
아끼다 똥됩니다
우리님 안가시면
딴사람이 파먹습니다
시간내셔서 윌척 수금하세요^^
제가 성아님 들어가 보라고 말씀드렸더니,

수심이 너무 낮다고 그냥 지나치셨쟎아요.

비늘님 4짜가하고 월이허고 다 성아님 거였는디....

인쟈 후회허믄 뭣헌데요.

근디 이번주는 오시는 거여요.
소박사님 남이 아는 포인트면 나만의 포인트가 아니쥬.

남들은 가르쳐 줘도 어떻게 이런데서 낚시를 하느냐고 다른데서 낚시를 하데요

수심이 30~40밖에 안나온다. 100평도 않되는 접싯물에 뭔 붕어가 있어야 하구요.

나 아니면 담글 사람도 없구만요....
그때는 둘러만 본거시여~

낚시헐 생각 읍시~

인자는 암디도 좋아~

외도는 한번으로 족해야제~




뽀따구 안나게

원줄 카본1.5호, 목줄 모노0.8호=20~30cm, 바늘(쌍) 붕어 3호쯤 될까?, 편납홀더 유동(30cm)

해가꼬 눈구녁 빠지게 쪼아가꼬

월척 포함 마릿수 허믄 뭇헐꺼시여~

뭇허는 짓꺼린지 모르것드만~

잔챙이 부틍게 참붕어 새끼순꾸락만 헝것도 바늘물고 나와 부러~





항개도 않조트만~
그런 예민한 채비는 참붕어나 잔챙이 붕어 없는 곳에서만 써야 돼요.

배스터나 특이하게 참붕어나 잔챙이 성화가 없는 곳이요.

외래종 없는 자연노지 터에서는 예민한 채비는 잔챙이들 성화에

항복이여요.
함 남도로 확~~~~~~~~달려???

송년회 땜시 여기저기 불려다녀 죽을맛인디...

우리님 위치가 워딘지 안갈켜줄거지유???^^

션한곳으로 나들이 한번 가기는 가야것슈...
붕어우리님

저도 수중좌대(사용않함)만 사용하면 여러 저수지에

저만의 포인트가 널려있심더

몇년전에는 2박 낚수질에 타작을 했더니.....한주후

쩌~어 아래 계신 조사님들이 스치로폴을 타고서

농사용 갈쿠리로 땟장을 아작아작 요랬붑디어ㅎㅎㅎ
우게 채비로 낚시대 댓대 셋팅해 놨는디~

안쓰다가 거의 일년만에 함 해봉게~

월척 포함하여 마릿수는 건졋는디~

이거슨 아니드라고~~~~~~



내 스탈은




걍 낚시대 욕심대로 널어 놓고

막걸리 빰시러 졸리믄 졸다가 둥둥 떠댕기믄

항개썩 건지공~

그러다가 시간 되믄 낚시대 걷어 싣꼬 오믄 되는

그런 출조가 젤 존디......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가지 못한 곳이 있읍니다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는곳이라ᆞᆢ
전 안좌도 거시기 쪽수로를 꼭 가고잡는데...
시간이 허락을 하지 않네요. ㅠ
15년 이상을 다니는 곳이 한 곳 있습니다.

위천 강가인데, 길가에서도 잘 안 보이고,
수량에 따라 조황은 다르지만 언제라도 강붕어의 손맛을 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었죠??

그런데 금년 여름, 예전과 같이 낚시하고 있는데 모 낚시점 사장님이 오셔서 사진 찍고 하시더라구요.

그 순간, "이제 이 포인트와의 인연이 끝이구나 ㅠ.ㅠ"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언제나 한곳인디유

요즘 통 안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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