였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무언가에 꽂히면 꼭 한번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거....
그렇다고 뭐 제가 자괴방의
꽝조사님들처럼
사짜를 막 3톤씩 잡아보고 싶다거나,
오짜 자라를 잡아보고 싶다거나,
그런거는 아니거등요....
그른거는 맘만 먹으면 막 쉽게~~~
그냥 막~~~ㅋ
담금주 취미를 갖고나서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사슴뿔 닮은 녹각영지를
담금해 보고 싶었는데,
자연산 녹각영지를 보지를 못했습니다.
아주 드물게 하나씩 나온다는데,
연이 닿지 않았는지
구경을 못하던중
어쩔 수 없이 재배 녹각영지로 마음을 바꾸고,
불꽃쇼핑을 하여 오늘 받았습니다.
"택배 와따~~~~~~~~~~~~~~^^"

일단 받았는데,
모양을 보고 실망입니다.
자연스럽고 좀더 큰 녹각영지를 원했는데,
사진상의 영지버섯보다 작은 사이즈에,
건조기로 돌려 버려서 납작해져 있네요.... ㅡ.,ㅡ
농장에 직접 연락하여 자라고 있는걸 잘라 달라고 부탁하였어야 했는데,,,,,,,
물론 차로 달여 먹기는 좋게 생겼네요....
우선 3Liter 담금주병을 깨끗이 씻은 후
차곡차곡 넣어보니 100gr이 들어가네요.
건조가 많이 되어 100gr만 넣어도 될것 같네요.

수분이 전혀 없는 상태로 건조가 되어 있어 25도로 담금합니다.
건조되지 않은 버섯이라도 영지버섯은 25도로 담금해도 무방합니다.
담금해 놓고 보니 나름 봐줄만은 합니다.

녹각영지가 좀더 굵고, 자연스럽게 건조가 되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있지만,
이대로 두면 건조된 영지가 술을 흡수하게 되면
조금은 통통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영지버섯이 쓴맛이 강하여 설탕을 100gr 정도
넣어 주어야 목넘김이 조금 더 부드럽게 나옵니다.
예쁘게 익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침 흘리지 말아욧...
침 들어가면 부패해요.... ㅡ.,ㅡ
담그킬라....
자연산 더덕 오래된거 캤어요?????
더덕 담금주는 아직 10리터 병이 남아 있습니다.
작년 11월 1일에 담금거~~~~~~~~~ㅍㅎㅎ
나중에 또 어느분들께 나눔하시려구,,,
술값에 택비에, 포장에.정성까지,,,
'세상에 이런일이' 였습니다.
거기 나온 분이 완전 노지사랑 선배님 미래의 모습.....^^;
담금주만 5000병......
그 귀한 산삼부터, 자연산 100년근 산더덕에......
암튼 어마무시하더군요.ㅋㅋ
거실과 온방이 담금주로 가득하더군요.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로써는 먹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들진 않지만.....
저렇게 만든다고 병이며 소주며 투자한게 몇억이라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까진 하지 마시고 적당히 취미삼아 하시길요....
사모님께서 싫어하실듯...^^;;
세상은 더불어 사는 거죠.
한마리만님
술병이 제법 비쌉니다.
큰거는 술병값만도 십만원 넘어가기도 하구, 약재가 백만원 넘어가는것두 많구요.
전 가난해서리 젤 비싼게 병까지 백마논정도 하네요.
요즘은 비싼건 안담급니다.^^
막 크고 막 굵고 머 그릉건...
아랫동네 이박사님이 전문이신 걸루다가 알그등요???
자게방 테러..^^~
글다 집 무너지는거 아닌가요?
흰색 소주가 색이 변하믄 왠지 무게가 더 나갈거 같은.. ㅎㅎ
술도 그렇게 즐기시지도 않으신분이 조금은 적당히...ㅎ
언제 얼굴 한번 봐야 술한병 드릴텐데 기회가 없네요.
목마님이 자릴 만든다더니 조용하네요.
자바보이님.
그 막.... 이 아니디유~~~^^
붕춤님
저보다 많으시믄서....
국화주 담금 하였는지요?
제 국화주는 색이 참 이쁘게 우러났습니다^^
쏠라님
채운만큼 비워서 걱정 읎슈...
채운만큼 비우고, 비운만큼 채우는게 인생이지요.
저리 귀한 약재를 ..
역쉬~~
신월동 갑부십니다..^^
저는 요즘 술담배를 안합니다.
그래서 취미로 이것 저것 하는데 그리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담금주 선물하면 의미있는거라 좋더군요.
저거 재배버섯이라 100gr에 10,010원에 산건디요.
그놈의 갑부소리~~~
누굴 닮아 가는군요 ㅡ.,ㅡ
붕어주도 담겠습니다?
그릉거는 관심 없는디요.
산거는 술 안담급니다...
전문가도 구분이 애매 합니다
저도 30년 넘게 버섯을 따러 산에 다니지만 구분이,,,,,,,
아서요 그냥 아는것만 담그셔요,
제가 담금하는 기준은 세가지입니다.
첫째 색이 예쁘게 우러나는것,
둘째 향이 좋은것,
세째 모양이 에쁜것......
여기에 해당하지 않으면 담금주로 만들지 않기에 물고기는 해당 없습니다.^^
아이스트오님.
염려 감사합니다.
전 제가 확실하게 아는것 이외에는 채취하지 않습니다.
새로운것은 아주 여러차례 중복으로 체크한 후 확신이 섰을때만 채취합니다.
약재중 독성이 있는게 많다보니 늘 조심해야 하지요.
문제는 너트브 올리는 사람들이 너무 막 뻥쳐서 문제가 심각하기는 하더군요...
이박사님.
네~ 건조를 그렇게 시켰더군요.
건조기에 눌러서 화건하는 바람에 냄새나 모양이 이쁘지 않습니다.
내년에는 녹각영지 배지를 몆개 구해서 직접 재배 하여볼까 궁리중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