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처가를 갔다가
구석에 처박혀 버려지다시피 한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폭풍검색을 해보니 ‘벌레잡이 제비꽃’
클레오파트라가 벌레잡이 용도로 침대 옆에
두었다더군요.
이 놈은 식충식물, 소풍은 밥벌레 식충이-
키우기도 쉽고, 번식도 쉽습니다.
잎 떼다가 흙 위에 놓으면 금방 뿌리가 납니다.
년 초에 봉우리를 보여 주더니만
엄동설한에 꽃을 보여 주네요. ^^
저를 본다 생각하고 감상을---
년 초에
요즘
남천은 일본사람들이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잡귀를 없애주고 집안의 남자를 잘 되게 한다는
속설이 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양반집에는
집집마다 한 그루씩은 있다 해서
‘양반나무’라고도 불렀다 합니다.
사진의 나무는
일본 개량종으로 ‘직희남천’이라고 합니다.
데리고 온 지는 7-8년 된 것 같은데
그 사이 촉이 조금 불었습니다.
이놈이 이제서야
제대로 된 단풍을 보여 줍니다.
철 없는 놈 같으니라고---



좋은 밤 되십시오.
노래도 한 곡
아름답네요.
둘 모두 제게는 생소한 식물들이군요.
분에 배열좋게 잘 키우셨습니다.
좋은 꽃향기 많이 많이 보네주세요^^
오랜만에. 듯는. 장현. 노래도. 좋내요
풀 한포기에 정성을 다하니 말못하는 식물인데 답을 하는군요!
보기 좋습니다.
바라만봐아하는 ~~~~그게 그게 아니꼬요^^
남천은 잘 모르고 벌레잡이 제비꽃은 본적이 있네요
암튼, 울 풍 해장님 정체는 참말 궁금하지 말입니다.
택배는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직접 양손에들고 갔다주십시요!
험~~~~ㅋ
잎사귀 하나만 떼어다 주시길~~^&^*
얼굴만 잘 생겼어도~~^&^*
오전 잠깐의 시간이 났습니다.
날씨도 받쳐주는것 같고--
부랴부랴 새벽길을 달렸습니다.
몇년 동안 기다리던 상고대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기대했건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진은 다른 곳에서 잠시 빌렸습니다.
행복한 일입니다.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꺼리'가 있다는 건
그 무아지경과는 반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를 제게 주더군요.
아마 '낚시'에 그토록 집착하는 우리 님들도
그러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집에 화분이나 분재 하나쯤 가꿔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덤으로
꽃을 보면 얼굴도 꽃같이 되는 경험도
가지실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붕님께는 봄 날 화분 하나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
다녀가신 모든 분들
꽃같은 나날 되십시오.
아기자기한 재미가 좋더군요
어제 두마리 있던 버들붕어 중에 한마리가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혼자남은 녀석이 얼마나 외로운지
수족관 벽에다대고 박치기를 하더군요
머리가 커질까 싶어서
얼릉 새친구를 구해줘야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이런 염동설한에 꽃이 필만큼 실내온도를 땃땃하게 사시다니....부럽습니다
우리집 나무 두그루 있는거는 주인 잘못 만나서 아파트 실내에서도 덜덜 떨고 삽니다
지금보니 잎파리에 살얼음 얼어있네요^^
이런면도있다니ㅎㅎ
저도 좀키워주시면 안될까요??
난방 잘 되는 월세보단
엄동설한 자가가 부럽더구만요ᆞᆞ
그림자님!
키우는 거 전문입니다ᆞᆞ
어느 부위를?
그림자님도 꽤 크시던데
또 더 키우실려구요?
잡습니다,,,,잡아
저도 올봄에는 어찌 꽃나무 한개 들여놔 볼까요 ^^
키우는 녀석들이 꽃을 안피우네요 ㅎ
집에 벌이 없어서 그릉가 아님 꽃이 있어서 그릉가^^#
저도키워보고싶네요 새끼치면 저도 월님들께 무료분양하게요
글 올린 후 장사가 좀 됩니다.
몇 분 월님들께서 분양을 신청하셨습니다.
'직희남천'은 일본 녀석들이
교묘하게 종자에 손을 대서 뚜렷한 번식방법이 없습니다.
무작정 새로운 촉이 나와야 되는데
제 실력으로는 포기나누기를 할 능력이 안됩니다.
봄이 되면
'벌레잡이 제비꽃'은
열심히 새끼를 쳐서
분양을 해 보겠습니다.
단,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건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배님이나 붕춤 선배님 경지는 아득합니다.
전 그저 자주 지켜보고
물만 제 때 주려 노력합니다.
작년에 주셨던 난의
그 그윽한 향이 아련합니다.
올해도 기필코---
파충류인 악어나 도마뱀 같은거
키우게 생겼구만.....
사람은 얼굴 봐선 모르는 일이군요
텨==3===3=3
질투쟁이 두 분!
좋은 밤 되십시오.^^
노래 틀어 주소
어디로 갈까요?
깜짝 놀랬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