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처 꾼들이 많은 저수지를 등지고
윗쪽의 아주 작은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지인의 말이 배수가 끝나도 80의 수심은 유지된다는
불확실한 대답에 논에 물을 대기위한 마무리 배수가
이루어질 무렵 대를 던져 수심을 확인하니
약 20~30 미만 이더군요
찌를 봉돌까지 내리고 던지면 찌톱과 몸통의
경계선쯤에 수면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짧은 시간 갈등에 갈등을 반복하다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녁부터 밤 10시까지, 새벽4시부터 아침8시까지
몇수나 했을까요?
아니면 꽝이었을까요?
참고로 새우는 우동그릇으로 하나정도 잡았어요 ㅎㅎ
고기를 다라에 다 몰아놓고 하는 기분 압니다.
예전에 가물때 마도 수로에서 수심이 낮아져 거짓말 조금 보태 붕어 지느러미가 보일정도인데 느면 나오더군요.^^
예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더랬죠
설마했는데 그날 인생고기 잡았더랬죠~^^
미끼달 시간이 없으셨쥬~~??
70점씩 드립니다
대박은 아니고 준박(?)정도라 하겠네요
월척한수 없이 준척이하 여섯치까지
새웅미끼로만 30여수 했어요
찌맛은 볼수가 없었고 손맛도 뭐...
새우만 맛나게 라면에 넣어 먹고 있네요 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손맛보고싶어요 ㅎ
수심이 너무 낮아요.ㅠㅠ
암요 그정도면 대박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