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마음 먹기 나름인 것같습니다.
이 만큼이면 된다라는 마음이면
더는 바래지 말아야 하고,
여기까지다 라고 생각하면
더 이상의 욕심은 끊을 줄 알아야 합니다.
물가에 낚시대를 드리우는 것만으로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음악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 할 수 있고,
작은 선물 하나만으로도 눈물나도록 고마움을 느낄 줄 안다면
당신은 삶의 가치를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사는 것 별 것 아니고
행복이라는 것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지만
평생을 가도 그걸 느끼지 못하니
지옥에서 사는 것은 아닌지요?
주위를 둘러 보십시요.
극한 상황이지만 웃는 사람이 있고
만족한 상황에서도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행과 불행은 손바닥 앞 뒷면과 같은 것이니
선택은 자유일 것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기에 오늘도 웃을 줄 아는 남자
물가에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만으로 기쁨을 느낄줄 아는 남자
이 음악만으로도 마음의 부자가 된 남자
그래서 저는 오늘도 도박꾼, 사기꾼과 같은 '꾼'자 돌림을 사용하는 낚시꾼이 아닌 낚시인 더 나아가 조사, 태공이 되어보기를 바라봅니다.
첫 출조한 청도의 각북낚시터에서 퍼덕이는 고기를 발로 밟아 바늘을 빼는 낚시꾼과 오로지 남보다 한 마리라도 더 잡겠다는 욕심으로 건너편 조사의 좌대 안쪽으로 긴 대를 '펑펑' 던지는 몰염치한 낚시꾼과 담배꽁초를 물속에 버리는 오염된 낚시꾼들을 보면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2003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을 청도의 각북낚시터에서 보내면서 첫 수에 채비의 원줄을 중간에서 터뜨렸고, 두 번째는 바늘이 펴져서 낚시를 배운 이후 처음으로 '꽝조사'가 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음~~~ 저두 올 한해는
작은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소금쟁이로 항상 웃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한두수님도 오늘 하루 웃으며
행복한 날 되세요...
각북에 다녀오셨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두고두고 읽고싶고 오래오래 듣고싶군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줄 것이 없고, 따뜻한 커피와 녹차 한 잔을 대접하겠습니다.
겨울에은 손맛도 못보는데
이런 좋은 글과 음악들으면 월님들도 좋아 하실껍니다
또 기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