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꾼 은둔자는 가방이 두개 입니다
지내림채비 20대 . 풍덩채비 20대
총 40대중
지내림 채비는 또 두가지로 나뉩니다
원줄홋수가 다르고 목줄 홋수 .길이가 다릅니다
상황에 따라 적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나머지 풍덩 채비도 마찬가지로 두가지로 나뉩니다
원줄은 같지만 목줄길이와 찌맞춤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론 같은 길이의 원줄 .목줄을 채용하지만 처음부터 원줄길이를 줄감게 없이
짦게 .길게맨 두가지 입니다
나머지 목줄의 길이나 홋수등은 현장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적용 합니다
낚싯터에 가면
허접꾼 허접꾼 은둔자는 낚싯터 초입부터 살핍니다
심지어 목적했던 저수지를 급선회 다른곳으로 방향을 틀기도 합니다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어느정도 챔질횟수가 나는지
그리고 다가 섭니다
장비를 내리기 전 초입에 서서 파장 .소리 .날씨 .인원 등 듣고 보고 정보를 검토 합니다
어떤 낚시를 할것인지 생각 합니다
띄울것인지 .바닥을 할것인지 .갓낚시를 할것인지 ...
띄울 낚시라면 마름이 있는곳에 수심 2.30을 주고 마름밭에 던질것인지
맨바닥 마름근처 수면에 띄울것인지
바닥이라면 바닥에 가라 앉힐것인지.다소 띄울것인지
지내림이라면 수면위를 칠것인지 . 바닥을 칠것인지 .중층을 칠것인지
갓낚이라면 사람 통행 드문곳이 어딘지 . 부들앞을 칠것인지 .도랑을 칠것인지 ...
바늘과 미끼는 어떤것을 선책할 것인지 ..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일련의 과정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진행되며 불편함이 없습니다
낚시 채비와 낚시방법의 변화가 많은 요즘입니다
어떤 스타일의 낚시를 하던 물에 다가선 꾼의 몫이지만
조금더 재밋는 낚시를 위해서 부산함도 필요 합니다
365일 풍덩 채비 하나로 같은 자릴 고집하는 묵직한 꾼들이 일견 부럽기도 하지만
허접꾼 은둔자는 이방법이 좋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아가는 낚시 이니까요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이런 낚시를 해본지가 오래 됐다는 겁니다
일에 치이고 사람 만나 얘기 나누는게 좋아지니 말입니다
요즘 낚시는 그저 대 담궈두고 잡담하기 입니다
포인트 생각도 .방법을 두고 고민할것도 없이 말입니다
초보라면 이렇게 해보십시요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꾼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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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프고 복잡해요^^.
저는 옥내림찌형태의 고부력 막대형찌에
대물바늘 끼워 예민한 낚시 합니다.
시간도 없고 그 때처럼 조바심도 없고ᆢㅎ
그저 물만 바라봐도 행복합니다
옆에서 잡으면 아직 배는 아프지만ᆢ
은둔자님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저 번 호박 정보 고맙습니다
생각하다 머리 터질라캅니다
그냥 한숨 때리는게 남는거라요
1명이라도 동출을 하다보면 낚시에 집중은 전혀 안됍니다.
밤세도록 즐거운 입낚만 즐기다옵니다.
전 절대로 집중적인 낚시를 할때는 무존건 독조를합니다.
버릇도 참더럽습니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