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안가에 붙여놓은 4칸대에서 아주 미약하지만 점잫은 예신이 들어온다 나의 시선은 오직 그 찌만을 바라보며 간절히 아주 간절히 속으로 외쳐본다 제발 한번만 올려다오.한번만 잠시후 나의 소망이 이루어지듯이 찌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오르고있다 직감적으로 허리급 이상이라는 확신이든다 이제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호흡은 어느순간 멈추어지고 옴몸의 세포들은 고추선다 문득 이러다 심장마비로 가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을해본다 이제는 챔질을 해야할 순간이 다가온다 착~ 윙~~ 윙~~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피아노 소리인가 녀석과 힘겨루기에 들어간다 갖은 앙탈을 부리며 요동을친다 이녀석 어지간히 얼굴 보여주기 싫은가보다 마침내 그토록 애타게 그리던 그님을 만날시간이다 부들 부들 떨리는 내손위에서 멋진자태를 뽑내며 누워있는 그님 대물낚시에 접어든지 어언 5년 드디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4짜를 내품에 안아본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눈물이 난다 기쁨의 눈물이 난다 . . . . . . . . . . . . . . .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내품에 안긴 그님이 갑자기 말을 걸어온다 여보 출근해야지 헉 꿈이었다 나는 멍한 표정으로 집사람에게 물어본다 내 4짜 어디에있어 집사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한마디한다 병이야 병 내일 낚시다녀와 그님을 만나기위해 오늘도 나는 달린다 비록 꿈속이었지만 그님과의 만남을 기억할것이다
4짜를 꿈에만나셨네요 정말 실감났는뎅
마 오늘 멎진넘으로 한마리 했삐이소 ㅎㅎ
홧 팅~입니더!!!!!!
스마트폰으로 보고는 그 뒤로 잠을 자지 못하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오늘 낚시하러 가야하는데
벌써 걱정 입니다
초저녁부터 잠을 잘것 같습니다
책임 지시와요
늘 안출하세요.^^
주말엔 병원예약 되어있으신거 알죠
안전히 잘 치료받고 오세요
뻑 갔습니다.
내일 낚시 다녀와~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꿈속이라도 부러워요..^^
ㅎㅎㅎ
ㅎㅎㅎ
꿈에서라도 한번 잡아봤으면합니다...ㅜㅜ
빨리 잠자서 저도 꿈이나 꾸어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