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나눔을 마무리 지으며~~

나눔을 하는이의 마음과,

나눔을 받는이의 마음은

다름을 알기에 

늘 그렇게 이해하고

지나왔습니다.

 

그러나,

받는이는 그저 그런 물건일지 몰라도

주는이는 정성을 다한 물건일수도 있습니다.

 

비록 몇천원짜리 싸구려 일수도 있고,

몇십만원짜리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누는이의 정성은 같습니다.

 

정성스레 포장을 하고,

시간을 내어 우체국이나 택배사  지점으로 달려가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는 좀 더 자유롭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하다보니 매일 택배집하를 하러 옵니다.)

그러한 정성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감사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간단한 문자 한통 없는 사람도 많더군요.

 

이말을 한번쯤은 꼭 하고 넘어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이걸보고 생색낸다고 하실분도 계시겠지요.

편한대로 생각 하십시요.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에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비록 받은 물품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그 무분 이벤트에 손을 들고 응모를 했으면 내 맘에 들지 않는 물품이 도착 하더라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새거 같은 좋은 물건만 도착하기를 바란다면 새걸 사야지요. 왜 무분에 손을 듭니까?

 

어제 친한 후배가 그러더군요.

"선배. 무분했는데,  택배 배송완료했다는 카톡도 왔는데, 문자가 없네요."

목소리에 서운함이 많이 묻어 나더군요.

 

그래서 나눔하다보면 가끔 있는일이니 너무 맘쓰지 말라고는 했지만, 참 기분 더럽겠다 싶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 수차례 격었으니 그맘 잘 압니다.

 

 

이제  이곳에서의 나눔은 마무리 할까 합니다.

몇년동안 나눔을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내시는분도 계셨고, 쪽지를 주시는분도 계셨고, 대놓고 서운함을 표하는분도 계셨고,  대놓고 달라는분도 계셨고, 왜 나눔 하냐고 비꼬는 분도 계셨고,,,,,,

참 다양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헌혈하는 사진을 올리자,

어느분이 그런적이 있지요

 

"왜 굳이~~"

 

그러게요.

왜 굳이 맘상하는 일을 겪으면서도 그랬을까요?

 

사람사는 세상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할수 있는 그런 따뜻한 세상....

 

 

 

 


네 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또한 그런일이있었지요
그래서 손도 안들고 응원에 박수만 드리고가곤했지요
상한 마음 기분푸시고 행복한 밤 시간되세요 세상사 모두 내맘같지않음을 항상 느낍니다
손가락에 쥐가 나는가봐요?.감사 통화나 문자한통 힘든거같으면 무분에 댓글쓰는것도 용기가 필요한가봅니다.??
따뜻한 그마음 너무도 잘 알지요...
내맘갖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많은일을 격어보아서 더욱 마음아픈걸 알지요
이제는 편하게 지내시는걸 권해드리고싶어요
그동안 좋은일하심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노지쌤요

제가 무조건 잘못 했습니다-,.-;

편한밤 보내십시오!
꼭 필요한 사람이 받고,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분이 받아야 하는데...
내공이 있으신데.....

저는 항상 응원 합니다.

욕도 먹어보고
전화로 쌍욕도 같이 해봤고
인사를 받자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물건이 도착 했는지는
물어보지않아도 ......ㅠㅠ

하지만 지금도 겉으로 드러나게 가끔은 합니다.
안보이게 하는 나름의 방법도 있어서
그렇게 하고도 있구요.

겉으로 하는 이유는
다른 어떤 분들도 릴레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구요

안보이게 하는 이유는
꼭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 이지요.
그 분들은 최소한
잘 받으셨다는 문자는 해주시거든요.

넘치게 갖고 살고 있으면
못하고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가끔이나마 들기는 합니다.


그냥
제 마음을 주저려 봅니다.

항상 응원 합니다~~~!!!!!
이제야 깨달으셨나요?
무분도 마음 비우고해야합니다.
저도 나름 무분 했던 사람인데
이제는 안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하고 서운한게 무분이더군요
선정기준이 애매하다
무분하니 되팔이하기에 뭐라했더니
준이상 간섭하지마라
장사꾼이 이미지 관리한다.
등등
내맘같지않더라구요
댓글을 쓸까 말까 망설였는데 마지막 문구가 참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군요.
사람사는 세상이 항상 따뜻하지는 않더라구요.

누군가 그랬어요.
세상에 정답은 없는거라고...
항상 질문만 하는 저로써는 깊은 공감을 했는데 어느 순간 그는 저에게 정답을 하나씩 가르쳐 줬어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편견,가식,진심
제가 생각하기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업보 같아요. 절대 숨겨지지도 않는 그걸 숨기려하는 인간의 몹쓸 자화상이랄까요?

노지사랑님
항상 감사합니다.
무분 받은적 배푼적 없지만 노지사랑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네요.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
저수지에 불쌍하게 몇 달을 홀로 버티는 젊은 친구에게 밥과 반찬도 술도 갖다 줘보고 했었죠.
그 따뜻하게 준비한 밥을 서너 술 뜨더니 버리더군요.
제 눈이 뒤집혀 밟아버릴까 하다 참았습니다.
밥과 같이 끓여간 찌개는 술국으로 절반 정도는 먹고 챙기더군요.

사람이 제 맘 같지는 않음을 깨달은 계기가 됐던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전 솔직히 표현에 많이 인색합니다.
형제들, 친구들, 부모님께도 그리 살갑지 못 한 편입니다.
글로는 더없이 잘 지내고 안부 묻고 하지만 마음은 늘 무거운 짐으로 가득합니다.







속상한 마음 푸시고 평온한 꿈꾸시길 기원드립니다.
ㅋㅋㅋ
몇 년 전에 안 쓰던 장비 무분한 적이 있습니다.
아니 무분한 게 아니라 하려고 했지요.
근데...
받기로 한 분이 다른 것도 끼워달라면서 목록과 메이커까지 지정하시더군요.
바로 취소하고 말았는데 이후 몇 번 연락이 오더군요.
하도 기가 차서 수신 거부 등록하고 이후 무분 끊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분에겐 무분이 아닌 조공 내지는 상납이더군요.
제게 무분 해주신 고마우신 분들께 감사하고 그 뜻을 조금이나마 이어가려던 맘이었는데 하필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아주 작은 선물에 제가 낯 부끄러울 정도의 표현을 하신 분도 계시구요.
말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 했는데
그게 참 안되는사람도 있는가봅니다

그래도 대다수 자게님들은 응원하고있으니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월척 이전의 활동지에서의 내상이 커서 하지않습니다.
단지 조용한 그림자이고 싶을뿐입니다.
노지사랑님.

하나만 말씀 드릴게요.

당신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신 거예요.

쟤시켜알바님이 숱하게 겪었을...
그간 ..
월척지에서
가장 많은 나눔을
해오셨었는데 ....
.
.
.
에휴 ..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여기서
무분 하시는 분들
다 격은 상황 일겁니다.

저는
무분 보다는 지인분들
챙겨 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음의 상처 잘 치료 하십시요.
제 얘기를 하신듯요...


미안합니다...

월요일부터 짧은 휴가를 다녀오느라...
오늘 사무실 복귀합니다. .
저때문인거 같아서 미안스럽고 맘이 무겁네유.
고생하시고 그랬는데 그에비하면 간단하기 그지없는 감사인사조차도 제대로 못한거 같습니다.
마음이 상하신거 같아서 걱정이네유.
좀슨 주말되시길,,
제가 움찔움찔 한데요
ㅜㅜ
오는게 있음 가는게 있으면
아름다운 까진 아니어도 따뜻함은
될텐데요

따뜻함을 넘어 아름다움을 실천하신 노지사랑님께 이제서야 감사의 말씀 올려요
감사합니다~~

나마자주 배합법 좀 나눔해주세요
초유가 나와야 될낀데 ㅡㅡ;
많은분들이 다녀 가셨군요.

이글을 제게서 최근에 받으신분들을 지칭한글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몇년하다보니 참 그렇더라는거죠.
특히 누군지도 밝히지 않으면서 문자로 달라는건 압권이구여.
월척회원이니 달라더군요. ㅡ.,ㅡ

개인적 나눔이야 늘 하는 일이니 신경 안씁니다.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보내거나, 연락없이 툭 보내는거는 이미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는 이야기지요.

다만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정을 소통하기 위해 했었던건데 어렵네요.

서울은 날이 흐리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좋은사람이 악한사람보단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상한 마음 빨리 치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 합니다.
사랑 합니다 .
노지사랑님께 저도 받았던 사람중의 한사람 입니다.
나는 그때 어떻게 했지! 하고 생각에 잠겨 봅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송담주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ㅎ
내 손 떠나면 그 순간 내 꺼 아닙니다..
하다못해 자식도 그렇다잔나요..
굳이 마음 상하지 마시고,
노지님 하시고 싶은대로 하셔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