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란 프로를 보시는지요??

안녕하세요~~ 먼저 "나만의 연못을 만드시는 향수님께 ㄳ 드립니다." 제가 연못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요즘 회사에서 23시 퇴근을 합니다. 퇴근 후 바로 채널을 돌려가며 "나는 자연인이다."란 프로를 보곤 합니다. 재방이건 본방이건 잘 모르지만,그래도 무조건 보곤 합니다. 이 프로에 대해서 홍보를 하자란 것은 아니고 그 프로를 보면서 의외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지만, 공통적인 내용은 "버려야 산다."란 것입니다. 그리고,그 곳 생활은 편안하지 않지만, 편안하다.란 것두 느꼈습니다. 주로 혼자 낚시를 다니는 편이다 보니 내가 혼자 낚시를 할 때의 느낌과 그 분들이 혼자 사는 것과 많은 것들이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란 것도 많이 느꼈습니다. 아마도 여기 게시판에 게시는 분들 중에서도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붕어를 낚는 재미보다는 모든 것을 잠시 잊기 위해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붕어는 단지 그 부분 중에서 작은 부분을 채워주는 것일 뿐이겠지만요.. 제가 이 프로를 보면서 느낀 점 몇 가지.. 첫번째 - 사람을 그리워 한다. 그렇지만,혼자가 좋다. 두번째 - 더 많은 것을 채우려면 손을 펴야 한다.. 잡고 있는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세번째 - 자연은 나요~~ 나는 자연인이다가 아니라 내가 자연의 일부일 뿐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니다.. 더 많은 것들도 있겠지만,제가 느낌 점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한번 꼭 봐야 하는 프로란 생각이 들어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요즘 ftv에서 월척 특급보다 훨씬 더 잼있더라구여~~ 즐거운 주말 되시고 출조시 항상 방안에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붕어는 목숨을 건 미끼 사냥이지만,인간은 붕어를 낚는 취미일 뿐이다..란 어느 조사님의 글귀가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