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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연인 할까~~~봐요.

어제는 봄기운에 이끌려 산채로 나들이 갔다가 

무려 7시간동안 입질 한번 못보고 열시반쯤 쓰라린 맴으로 철수를 했드랬지요.

거기가 그런데가 아닌데 한동안 안갔더니 두몽이가 뭔가 나쁜일을 꾸민 모양입니다. ㅡ.,ㅡ

 

그래서 오늘은 곁지기랑 강쥐랑 산으로 갔습니다.

두어시간 운동겸 산책하면서,

곁지기랑 강쥐  잠깐 쉬라고 하고 숲으로 들어가봤더니~~~

 

우왕~~~

 

 

짜~~~~잔!

 

나도  자연인 할까봐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야들이 널려 있네요..

청주 펜트하우스 사장님이 협찬한 장갑만 끼고 약초괭이 하나 없이 맨손으로 캤습니다.

 

나도  자연인 할까봐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건 뭐 보물창고가 따로 없네요.

왜 힘들게 장비 짊어지고 추운데서 꽝치고 앉아있는건지?

산에만 가믄 막 그냥 이거랑 저거랑 많은데~~~

 

나도  자연인 할까봐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집에와 잔뿌리 잘라내고 거친솔로 빡빡 문질러 씻어 물기 제거중입니다.

그야말로 대물 토복령입니다.

양도 많고, 크기도 오래 묵어 엄청 크네요.

토복령이 뭐냐구여?

망개나무 뿌리를 토복령이라구 하구요.

항염작용.  혈관청소, 간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도  자연인 할까봐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런 효능도  있다는데.. 

 

그나저나 저걸 편썰어야 하는데 엄청단단해서 전지가위로는 안 썰릴거 같은데 약초작두를 하나 사야 하나? 

그냥 다 때려넣고 술을 담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ㅡ.,ㅡ

 

 

이제부터 "나도 자연인 할까~~봐요"    ㅎ

 

 


낚시랑은 인연을 끊으시는건가요^^;
토봉령 잘알고 갑니다

망개나무라....한겨울엔 다 똑같은 나무처럼 비든데...
훔....
자연인 하셔도
무지 잘하실거에요..
성격 깔끔하시지 ,음식 잘하시지,
각종 나무랑 풀떼기 모르시는게 없으시지...
아주 강추합니다~~ ㅎ

근데 제가 요즘 식스팩 만들고
근육 키우고 있는거 어케 아시고..
딱 저한테 필요한
토복령 인것 같은데요^^
두 배 캐서 씻어 약초작두로 잘라 설 식구들에게 보냈더랬습니다.
물에 넣고 끼리니 붉은빛이 돌던데요.ㅎㅎ
본업도 버리시고...
목부작때부터 아니 그이전부터 이미 자연인이십니다

잘 다려 조금씩 원기충전하세요
이미 자연인 아니셨던가요..?

고기 몬잡으신다고 소문나셨던데..
자연을 사랑해서...
대붕님.
낚시는 잘 못하니 일년에 다섯번만 갈까합니다.^^

규민빠덜님.
필요 읎자녀~~~
열시만 되믄 잠자는척하시는분이...ㅎ

이박사님.
작두가 없어 자르지 못하고 있답니다.
작두를 빌려주세요..^^
꾸준히 먹으면 항염작용이 있어 좋다네요.
그타고 많이씩 먹지는 마시구여.
대물도사님.
목부작은 겨울 취미생활이구요.
영지버섯등은 가을 취미생활이구요.^^

근데 다려먹을게 너무 않아요..ㅡ.,ㅡ

쩐댚님.
그래도 제가 쩐댚님보다는 낚시 잘하는데여^^
택시선배님
선배님 사시는 그 불알산,
아니 불암산 거기에도 지천일겁니다.
편썰어 건조시키믄 노나드릴게요...ㅎ
자연인도 약초를 잘알아야 되는데
나무는 소나무
나물은 냉이 정도가 전부라...쩝~~~
뭐 시골출신이라도 나무를 알아야`~ 면장을 하지요!!
알면 약초고 모르면 풀뿌리.
내겐 그저 풀뿌리로 밖에는 ,,
그저 신기하고 놀랍읍니다 ,그런 해박한 지식이.
도심속 자연인 이십니다.^^
노지사랑님

당연히 연식이 있는데

제가 더 잘하면 안되쥬...

짬밥이 하사랑 주임원사급인데요...
낚시를 못해서 산으로 ~~ 좋은 생각 입니다^^
낚시와 약초 어울리는 면 임니다.
낚시터 근처 사시며 약초 일 하십쇼.
초면 불구하고 찾아보고 싶음다.
산삼이 옆에 있어도 모르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해서리.ㆍㆍㆍ
이빠요.
저는..식물과 동물정도의 구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에서 좀더 파고들면..
나무와 풀 정도 구분하죠..

부러운 능력입니다...
세상에~
아니 산이나, 밭둑 지천으로 널려 있는 망개나무도 모른다구여?????

망개나무, 냉감나무, 청미래덩굴이라고 불리는데,,,
누가 낚시꾼 아니랄까봐 다들 뻥이 심하시군요...ㅎ




요렇게 생긴거유~
초율님 공장 뒷산에도 음청 많을겁니다...ㅎ

대꼬쟁이님 과수원 밭둑에도 엄청 많구요...^^
여기로 오셔요 토복령은 캐서 버립니다.
하도 흔해 빠져서리
뭉시리님.
많이 캐서 대꼬님한테 보내줘요.
난 내 필요한거는 다 캣어요.
어제 잠깐 캐봤는데 통통허니 실해서 조금 가져다 썰어서 말리는중입니다.
보리차 끓일때 서너개씩 같이 넣어서 끓여먹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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