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강력한 징크스가 하나 있습니다.
한번두 빗나간적이 없는 징크스,
석가탄신일날 낚시가믄 무조건 꽝수준의 조과 입니다.
괴기들이 전부다 절로 공양드리루 가버린건지?
아니믄 그때가 절기상 고기가 않무는 때인지 모르것네요.
20년전 물빠진 다도댐에서 선배하구 툭트인 연안에서 밤낚시하고 아침을 맞았는데,
갑자기 한무리의 사람들이 연안을 따라 접근하는데
제일 앞에는 스님이 목탁 두드리구 뒤따르는 신도들은 하나같이
방생할 생물들을 들구 저희 쪽으루 오고 있습니다.
선배하구 저의 두눈이 마주친 순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잽싸게 뒤쪽 숲속으로 줄행랑을 쳤습니뎌~
죄진 것두 없는데 왠지 챙피해서....ㅋㅋㅋ
그때 이후 석가탄신일날 낚시가믄 거의 꽝수준이 지속되고 있습니뎌~~
휀님들두 낚시 징크스 있음 좀 공개혀 주셔요.
나만의 징크스
-
- Hit : 181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7
남들은 사짜도 잘도잡던데 그래서 외만하면
보름은 피해서 낙수갑니더 ㅎㅎ
보름아니어도 붕어는 못잡지만.....ㅠㅠ
우리님요~좋은하루 되십시요 ㅎㅎ
뽀붕님은 일년에 열두번 징크스네요....ㅋㅋㅋ
아구 다행이네요. 일년에 한번 걸리는 징크스라서....ㅋㅋ
집에 거짖말 하고 간날 ᆞ점빵 차리는데
라이징 하는 물고기볼때는 항상 꽝 입니다 ^^
못되어도 2할5푼 이상은 되어야
슬럼프나 징크스란 말을 사용해 봄직 한데
허구헌날 꽝이라
슬럼프니 징크스는 먼 나라 얘기입니다.
언제 쯤 징크스를 올려는지 !
휴일을 맞아 낚시를 했었지요
밤새 준척 마릿수를 하고 다음날 신도들이
금붕어 거북이 지금으로 치면 붉은 귀거북
방생을 한다고 난리였습니다
꿋꿋하게 낚시했던 쌍마ㅠㅠ
지금 생각하니 참 철없는 낚시였지요ㅎ
어중간하게 가서 어중간한자리 잡으면 대박...ㅎ
뜰채와에 징크스~
뜰채"""욕 나와유~
꼭"뜰채 안피논날 링기리 아주 무거운 대구리 걸립니다요.
꼭"뜰채 피논날은 뜰채로 붕어 얼굴 수씹니다.
푸~~~닥~~딱~
그라고 예전에는 마눌이 여봉~~~낚시 조심해서 잘 댕기 오이소~ 요카마~완죤 꽝이고요.
마눌이 뽀리통 해가~오늘 제사날 인데도 낚시 가십니꺼~?
뭐라꼬 듣기지도 않케 쫑알~쫑알 거리는 날에는 완죤~대박터지고요~
헐~~~
첫수 살림망에 담구면 그다음부터는 ~~~~꽝
보름 되면~~~꽝
장비하나 새로 장만하면~~~~꽝
2년째 꽝을 못면하고 있어요...ㅜㅜ
살림망 먼저 담궈놓으면 그날은
살림망만 말려야 되요
한마디로 꽝이라는 애기죠!! 꽝
근데 매번 출조할 때 느낌 좋~~습니다 ㅎㅎ
펴놓으면 안잡히는..
기분상 그런지 모르겠지만 얼떨결에 피는순간부터 아차합니다.ㅎㅎ
물에 담구어 놓거나 펴놓으면 영~....
또 하나
많이 잡으세요~ 라는 인삿말도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재미 보세요~ 라든지, 수고 하세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