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에 컴퓨터 앞에 앉아 밀린 업무를 하다가
문득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구나..라는 짧은 생각을 합니다
늘 불안한 삶.
완성되지 못한 인생.
뭐 하나 제대로 이루어 놓지도 못했고.
자꾸만 미래가 불안해 지고
자꾸만 과거가 아쉽고
인생 칠십이라고 보면
이젠 반이상 지나쳐왔는 데.....
어휴
요즘 붕춤회장님과 종종 만나 낚시도 다니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회장님을 통해서 참 많이도 배웁니다
글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참 짜증나고 머리 아프고 힘들었는 데
편히 대하여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배 챙겨주시고
진짜 감사드립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만 ㅜ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세상은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거지요....
감정에 젖어 주절주절 거리네요...
누가 좀 때려주세요
사람의 시체를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죽음이라는 단어가
왠지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무슨 소리하는 지 ㅜㅜ
월님들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면서 주변의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세요....
꾸벅
나이를 먹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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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을 살아오면서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다보니
어느덧 황혼에 이르고 말았네
그토록 패기와 자신감이 넘치던
젊은날의 용틀임들이었건만
이제는 무기력한 일장춘몽이 되고
말았네
지나온 세월 뒤돌아보면 볼수록
후회로 점철된 아쉬운 길이지만
과거의 집착일랑 벗어 버리세
나이들어 외롭고 서러워질때마다
일일신의 자세로 내자신을
새롭게 변화시켜 무거운 고집을
내려놓고
친절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더많이 배풀고 나누면서
격려하는 모든 이에게 편한함을 주면서
웃음띤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금 살아있는 내가 할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아까비님 삶의 무게는 누구나 느낍니다.
공허하고 두려움이 생길때 잠시만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 보세요...
가족.친구.지인들이 결국 현재의 자산이며
곧 내삶의 전부일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님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
사는게 아직 청춘인줄 알고 있다는거
헌데 재일 모래가 50줄이더라는
그냥 건강하게 살다가 추접하지 않는 적당한 시점에 가는게 목표입니다
소득이 없어지면 그 때는 걍....
해서 사업체를 두개를 준비 중입니다
현재 수입도 좋지만 은퇴후에도 수입이 있는 그런..
ㅎㅎ 까비형님 인상보고 때려줄 간큰사람이
대한민국에 몆명이나 될까유??ㅎㅎ
한 십년쯤후엔
그래도 십년전이 좋았어~!!
하실겁니다^^
숨쉬는 것 외
한 가지 더하면 진행형입니다^^
힘내세요
아직 많이 젊으시잖아요
3초선배님들도 잘 사시는데요~~머!
텨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붕춤 회장님 고생 많습니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다 그렇게 살아요
다 그렇게 사니까 찰나도 즐겁게
사는게 좀 더 낫겠지요ㅎㅎㅎ
좋은 사람들과^^~
우리에겐...
마이너스통장이 있잖아유~@@
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사는거 다 똑같읍니다^^
그때 저는
까비님의 지금 하시는 고민 조차
할 준비가 되어 있지않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무 생각이 없는
천둥벌거숭이였습니다.
지금도 마찬 가지고요.
밥 사 달라고 하면 밥 주지요
술 사 달라고 하면 술 사주시지요...!
낚시 장비 고장나서 사업장으로 들고 가면은
손수 다 고쳐주고 용접까지 해 주고 커피까지 어더 마시고 옵니다.
"햐~ 해놓은 것 하나 없이 이제 떠나는구나." 하시더랍니다.
아까비님 어떻게, 후대가 읽을 위인전기에라도 남으시게요?
다 부질없는 것입니다. ^&^;
'공수래 공수거'라는 얘기도 있잖던가요.
인생은 무님 처럼 사는 걸지도 몰라요.
선배님들 놀리고 괴롭히면서...
나이 헛무겄다고 캅니더..
기분 좋습니더..ㅎㅎ ^^
때리는 건 어무이 전공인데 부탁 드려용?
개패듯이 파~~~박~~ ^^,
젊음을 너무 불태우거나 젊음을 너무 아끼지말고
젊음을 노후의 수단으로만 삼지도 말것이며
젊음을 있는대로 모두다 즐겨버리지 말자.
무슨말인고 하니,
고통, 고생의 나날을 보내며 노후의 행복만을 위해서만 살지도 말고
너무 즐기며 살다가 노후에는 껍질만 남아서도 안된다는...
인생은 늘 반 반
반틈은 즐길줄 알고 반틈은 대비할줄아는 물질적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을 즐긴다는것이 우리가 행하고있는 취미라는것이죠.
과하게 즐기다가 멈추면 허무함이 남을수 있고
즐기는데에 너무 인색하여도 허무함이 남을 수 있습니다.
물질적 여유가 없더라도 심적 여유는 항상 안고 사셔야 하고
마음적 여유가 없을때에는 지인의 잔잔한 여유를 훔쳐 가지는것도
평안의 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즐기다가 뒤를 돌아 보았나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가요?
나보다 더 많은 여유를 가진 사람을 보았나요?
분명 나는 남들보다 귀하며 행복한 존재일겁니다.
팔공에서 잔잔한 여유를 누려보실까요?
팔공농장에서 자연의 잔잔함을 느껴보실까요?
고고싱 ~
ㅎ ~
ㅋ ~
그래도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더~귀여운 곰돌이가 있잖아요?
까비님 홧~팅입니다. ^^
오를수록 더 넓은 세상을 볼수 있다 " 뭐 누가 이런 이야기를 합디다.
좋은분들과의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정나누며 사는것이 우리네 삶 아닌지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