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거예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 사랑하는 이는
내가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사람도 나를
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만큼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나이만큼....
못안에달 / / Hit : 1945 본문+댓글추천 : 0
아님?
아직도 가을타고 계신가요?
"그리움만 쌓이네~"♬~♪
잘 살고 있는거 같더만요~
그리워하고 있지는 않을것 같고..
어쩌다가 한번씩은 기억을 하겠지요..
나는 잘 못있어요
당신을 그리워하면서는 아니지만
옛 추억은 평생토록 가슴에 새기며...
암튼 너무 멋져
오늘따라 못딸옵빠 보고시퍼라 ..
못안에달님님
모두 참 감성이 풍부하시고,
아름다운 것들, 좋은 말들~~~~ 모두 모두와 함께 나누려
먼저 마음 써주시는 모습들이~ 언제 보아도 따끈한 아랫목 같습니다 *^ ^*
후벼파는겨
비도 끈적끈적 오는것이
오늘 쇠주깨나 땡기는 날씨에
못달님 어여 한잔 묵고 내도한잔 주이소
자~ 파전도 한잎넣쿠~~~~~~~~~
나 이만큼 입니다.
먹을수록 쌓이는게 나이죠
괜히 못안에달님이 미워지네유,,,^^
세월 갈 수록 만남은 더 소중하고 이별은 가슴을 더 아리게합니다.
보고싶은 얼굴을 떠올리며...
와이프가 무지도 그리운갑다 맞나?
부러워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