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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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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나참 기분 드러워서 낚시 못하겠습니다.. 파트린느 선배님은 개인일정 때문에 다음에 동출하기로 하고 모처에 집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낚시하기가 곤란하다는 척후병의 연락을 받고는 권형부대장님과 그냥 떵물(?)에서 낚시를 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지난주에도 그러더니 이번주에도 진위천 떵물 물괴기 놈들이 사람을 차별하더라고요.. 계급장이 지덜 눈에 보이지는 않을텐데.....지난주에는 쌍월척으로 저를 염장질르더니 이번주는 메기넘들 염장을 질렀습니다.... 저는 빠가 애기 한마리뿐인데 ... 권형부대님은 빠가 5-6마리, 누치 한마리, 불루길 수마리와 더불어 결국은 또 사고를 치시네요.. 메기 40센티 조금 넘은거 한마리에 이어 50센티가 넘는 놈으로...... 아~~~~~~~씨.... 탈영하고 싶어요.... 누가 대장보다 높은 원수계급장 하나만 구해주세요

자리 배정할 때 알지 못할 뭔가가 있다는 강한 feel이 느껴집니다.

다음 번에 자리 정하고 난뒤에
부대장님과 자리 바꾸자고 하십시요.
안 바꿔 주시면 부대장님에게 무좀걸린 손가락 처럼 인사하십시요.

"재수 없는년은 머슴방에 자도 ㄱㅈ(?) 엾에 눕습니다."
피싱라이프님 자리가 머슴 옆자리입니다.
5치 입찌일~부대장님은 낚수놀이 보다는 나팔을 부는데 고수라 낚시에서는 아무것도 부대장님께 배울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탈영 해삐이소~

메기등 잡고기만 잡으시넹~부대장님께 내가 잡조사라꼬 칸다고 전해주이소~

메기 메운탕이 그립네유~

텨~~
이러~~ 라이프님이 더 큰거 잡으시라고

빌언는디^^
고생하셨습니다.

텃세라는 것이 있다지요?
낚시꾼에게 텃세는 남동네에 가서 그 동네 사람들이 타지인에게 하는 그런 하는 텃세가 아니라,
많이 가보지 못한 터에서 당하는 낯섬 같은 것을 말한다지요.
그래서 왠지 맘이 가거나 혹은 푸근하게 닥아오는 만만한 터에서 대를 담궈야 하는 것 같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진위천은 자리에 따라, 혹은 계절에 따라 조과가 많이 차이나는 터 같더라구요.
이제 몇 번 가보셔으니, 다음에 가시면 좋은 조과 보실수 있을 것 같은데요.
덕문리에 오실줄 알고 있다가 붕애하고 통화하여 진위천 가신 것 알았습니다.
별도 연락 못드렸으니, 댓글로 인사 대신합니다.
정답은 물안개와해장님

머슴방에 자도 없는엾에눕읍니다가 정답입니다

그날 끌발따라다느니까요

재미있는글 잘보고갑니다

부대장님 자리좀양보하시지요
아무래도 대장님의 야루(괴기들 헌테 뇌물?)가 있는듯하네요

그런부대장에서는 보고배울것이없습니다

조금 미약하지만 언능 옆에있는 3치부대로 이동하심이...
바늘검사해보심이 혹시 3봉이나 5봉바늘.?^^ㅋㅋ 아님 의자밑에 물래방아 몆개 숨겨놓신거아닌가요.?ㅋㅋ

ㅎㅎㅎ
꼭~!대물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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