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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권태기~~

지난주 평택호로 1년만에 붕어 만나러갔습니다~ 산란기 특수 저한테도 올까했죠ㅎ 주말은 사람이 많으니까 평일 출조 1박꽝ㅡㅡ;; 뭐 내가 그렇지뭐 캭~~~ 분노~~ 내일 출근인데 날밤까고 출근 결정!! 입질이 하두없어 대를들자~~~~ 찌가 찌가~~ 뿌리가 자라있는겁니다~ 이런 닝기리~~ 잠이나자자 작전상 후퇴~ 해질무렵 일어나 자동빵이있나 하고 찌를 봤는데~~!! 하앍~ 찌에 꽃이 피었습니다~~~ 그래도 미끼는 갈아주고~~ 낚시 시작~ 그러고 3시간동안 진짜 미친듯한 입질에 허리급 포함 30여수 뽑고 집으로ㅋㅋㅋ 자랑입니다^^ 그뒤가 문제입니다. 낚시가기가 귀찮습니다;; 주말에도 평소같았으면 낚시안가면 안절부절 물을 마셔도 컵에 찌가 보이고 오줌을 눠도 변기서 찌가 올라오는데 아무렇지 않습니다~ 대호만서 4짜가 나왔다고 띠리링 띠리링 어디 낚시대회 나가자고 띠리링 어디 수로서 벵에돔 붕어 나온다고 띠리링 하품만 나옴니다;; 오늘 짝꿍한테 낚시간다 허락 받아 놨는데 비소식도 있고 아~~ 귀찮습니다ㅎㅎㅎ 이 기회에 낚시 확 접어뿌까요? 아직 4짜는 못만나봤는데요^ㅡ^

행복한 고민이십니다ㅎ
장수가 검을 뽑았으면 하다못해 무라도 밴다고 조상님들께서 말씀하셨으니
이왕 낚시꾼이되어 낚시대를 드셨으니 귀차니즘은 잠시 물리시고
낚시꾼의 꿈인 4짜 잡으실때까진 낚시대를 휘두르심이 어떨지요ㅎㅎ
비오는 월요일에 안전운전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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