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취미생활로 낚시 입문 했습니다
낚시 장비 하나하나 장만 하다보니 또 사야하고
이게 장비병 인듯 합니다.
40대 초반 직장인으로 정년퇴직 후 이만한 취미생활도 없겠구나 하면서 낚시용품 구매하고 있습니다.
솔찍히 금전적으로 부담이 갑니다. 또
한편으로 나에 노후에 대한 취미생활 인데 이만한 투자가 아깝지 않다 ᆢ 생각 입니다
선배님들 어느것이 올바른 선택일까요?
낚시 빠꾸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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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 이니 아깝지 않다에 한표 드립니다. 중복 투자 하실빠엔 처음부터 적당히 고가의 낚싯대를 사시는게 더 저렴할것이라고..장기적인 관점에선 그렇네요
가능하시면 당구, 바둑, 골프, 등산, 여행 등으로
가시고 낚시는 안하심이...
상거지꼴에 내돈 쓰가며 개고생하는 취미라 ^^
하는 꼬라지는 상거지가 따로 없지요 ㅎㅎ
하지만,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뭘요? 낚시가 취미인 것을,,,,,
저의 입장만을생각하여 글로남김니다.
저는 젊어서 낚시를좋아하다보니 오직 홀로낚시를 다녔지만 어느새 아이들이자라서 아침일찍이 등교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데, 아비로서 나의취미라하여 즐길수가없어 일시적으로 낚시를중단했었습니다. 일시적중단전에 사용하던 낚시대가 마그마, 하이옥수,보론옥수,수향, 케브라수향,수파플렉스 수파,였습니다.
자녀3명을 성장시키고 결혼시키고 안정되게 뒷바라지해준후에 이제는 나도 낚시를다니고싶어 작년부터 다시해보지만 이제는 나이가들어보니 긴대사용이 힘이들고,
무리한낚시는 자제를하면서합니다. 작년에 다시하면서 구입한낚시대는 NT 수향인데요. 이상하게도 낚시를가보면 보론옥수나 케브라수향대를 사용합니다.
이다음에 사용하기위해 지금준비를한다면 저로서는 반대입니다.그때가면 더욱 좋아진 상품이 생산될것입니다.
젊음은 좋은것입니다만, 참을줄도 아셔야합니다.저는 젊었을때는 참는방법을 몰랐었습니다.
욕먹어도 못 때려치우는 소환 마마보다도 더 무서운 ^^
근데 제 꼴을 보니 굳이 낚시를 취미로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ㅋㅋ
참고로 금전적으로 부담가는일은 집과 땅 이외에는 절대로 하지마시구요..
무리한 투자는 무조건 후회를 가져옵니다
장비는 짱짱한데 낚시하러못가면 그것도 병나는거구요
지금은 초고가에 투자할필요 없다봅니다
대표적인 자수정 드림 정도 투자해도 낚시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나중은 나중가서 바꾸면 됩니다
구매한거 자꾸 바꾸고 그러는게 장비병인겁니다
취미생활이라는 중점만 벗어나지 않는선에서 투자하고즐기면 된다봅니다
남이 어떻게 보던 피해안주고 내 즐거움을 챙기면 그게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중복투자를 막는 길이구요.
나중에 자기 스타일의 낚시가 정립되면 그때 거기에 맞는 장비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초반에 비싸게 샀다가 다시 중고로 헐값에 파는것도 마음 아프구요...이것도 귀찮은 일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이 들어서 노후에 취미 생활로 하시려면 미리 투자 안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때가 되면 더 가벼고 더 좋은 장비가 나오겠지요.
전 바다 민물 한 50년 했지만.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창고에 쓰잘되기 없는 고철들만 있습니다.
지금도 못 버리고 갖고 있는데 마나님 잔소리에 하나둘씩 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40중반 입니다.
장비자랑 하면서 밥값 한번 못내는~~~ㅎㅎㅎ
그리고 비싼거 쓰시면 잠도 마음놓고 못 자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