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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쓰레기

먹고 마시고 버린 그 쓰레기 오물들 버리고간 인간 기분좋게 갔을까 다음에 낚시와서 온갖욕을 해대요 전에 자기가 버렸으면서 참 웃기는 엽전들이야 옆동네 떼놈들같애

낚시꾼 백이면 백 쓰레기 안버린다 합니다.

낚시터 쓰레기는 간첩이 버린 겁니다.
지지난주 보령 모 수로에서 금요일부터 낚시 했습니다.
토욜 새벽에 들어온 양반 둘이서 제 옆에 자리하고 낚시를 했지요.
낚시 자리 뒤로 4m 쯤 뒤에서 우리 일행이 끼니를 해결하는 걸 보더니,
그 옆쪽으로 식사자리를 만들어 드시더군요~

철수할 때 보니, 그래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가는 듯 했습니다.
우리 일행 중 한명이 자리를 옮긴다고, 그 양반들 떠난 자리로 옮겨와서 첫 마디가
"이런 썩을 넘들... "
낚시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담은 것까지는 좋은데, 갈대 숲에 쑤셔 놓고 갔네요...ㅎㅎ

우리도 철수하느라 청소하고 짐 옮기고 있는데, 우리 일행 뒤로 검은 비닐봉지가 3개... ㅎㅎ
청소가 담기만 하면 되는 줄 아는 못배워먹은 양반들이더군요...

그 넘들 쓰레기까지 싣고 가서 종량제 봉투에 분리수거해서 버렸습니다. 종량제 봉투 얼마나 한다고,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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