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생체리듬에 삶의 주기를 피동적으로 맞춰야 하는 인간의 한계. 찌를 움직이는 것은 낚시꾼의 의지가 아니라 물고기의
배고픔이라는 인간의 무력감. 낚시에서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물고기라는 것과 낚시는 인간이 자신의 그런 한계를 자각하고 인
정함으로써 성립되었으며, 꽃을 피울 수 있었다는 작가의 마음과 낚시가 오랜 세월 정신세계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자각하고 인정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했다 고 하는 것에 어렴풋히 공감이 되려고 하는 책입니다. 또한 작가는
만약 낚시꾼이 현실의 삶을 떠나 물가생활에서조차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야 했다면, 정신적으로 얼마나 심한 강박관념에 시달렸
는지를, 그랬다면 인간은 낚시에서 휴식을 느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또한 공감이 가는 !!


수고 하셨습니다.달빛한쌈님~
시간내서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대명이 멋지십니다.
능동적인 생각이 아닌 물고기가 물어주기만 기다리며... 자동빵만 기다려야겠습니다.ㅎㅎㅎ
좋은 책,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