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풋고추를 먹는 중 검지로 씨를 탁탁 털다가 담배 피우는걸 들켰다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들 3-4살때 까지가 가장 낚시에 빠졌을때 같습니다. 애한테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먹이던 중 머리속을 스치는 다섯 글자. " 챔질 타이밍! " 혹 생활에서 "내가 정말 낚시에 중독 되었구나 " 라는 생각을 해 보신적이 있나요?
아침에 좀비처럼 낚시터 가있을때..
"이야...빵 좋다."
제가 난독증이 있어 "철" 자를 "남" 자로 잘못 읽었네요.
마누라몰래 한됫박 쎄벼다가 떡밥가방에 짱박아 뒀습니다.
저는 매일 낚시가방 껴안고 잠을 자요^^
매일 5짜잡는꿈 ㅎㅎ
깨어있을땐 한시도안빼고 찌재료 만지작........
남들이 미쳤데요^^
" 야! 떡밥 더 넣어라"
"삼촌! 나도 떡밥줘" @@
"가야금을 만든 사람은?"
이놈 답
"우럭"
일부러 우회도로를 선택합니다.
수로 옆 길로 드라이브하면서 낚시하는 모습을 그리며...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온 옥수수를, 몰래 쎄벼 갖고 가고 싶을 때...
지렁이통 열어놓고
"아이고... 내새끼들" 하고 있었네요
날보고 제정신 아니랍니다
''밑밥이 이게뭐꼬''ㅡ헐!!
"거 머시가...수심체크는 했나?"
" 입질은 하나?"
무심코 방문을 열었는데 이놈이 급당황.
이놈 혼자 그것 했구나. 이럴땐 뭐라고 하는게 아니지. 같은 남자로서..
웃으며 건넨 말
"손 맛 봤나?"
참느라 애먹었슴다.. 님들 센스에 존경을 표함돠~~
요즘은 낚시잡지 구독을 다시할까도 고민중입니다.
1년치만 끈을까.............2년치끈으면
사은품도 준다는데.........2년치 확 끈어버려.....
고민중입니다.
저도 찌에 대해서는 엄청 집착을 합니다.
새로운 찌가 생기면 빈 포도주 잔에 넣고
책상 앞에 둡니다.
찌를 톡톡 치면 나는 청아한 소리도 좋아 하고요.
찌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둔답니다.
중독 이라뇨!
이거이 가당키나한 소립니까?
글케들....자기 컨트롤이 없으시면서 사회생활을 어케들하시는지.....
당췌 !! 이해가 안감니더!!!
여보!! 미안해 ㅡ.ㅡ
첫째 낳은날 ...병실에 홀로두고
밤낚수가서.... ㅠ.ㅠ
나...앞으로 잘할께
ㅠ.ㅠ
ㅠ.ㅠ
"비늘 떼면 흉진다."
동병상련입니다.
전 딸내미 낳을때...
작은 가게 운영 하는 나
동생에게 맡겨놓고 짬낚 갔다 와서 ..
입질좀 하드나 ?
(손님 좀 있드나 )
망좀 채웠나 ?
(돈 좀 벌어놨나)
나 없어서 털리기도 했나
(손님 못봐줘서 그냥 간 손님도 있었나 )
잔챙이 낚시 했네
(조금밖에 못 벌었네 )
주말에도 장 피나
(주말에도 일 할거냐 )
입질오믄 대물인데
(손님들면 큰 손님인데)
꽝이가 ?
(못벌었나 )
뭐 비슷 합니다
사는거나 낚시 하는거나
낚시를 가지 못해 월척지에 노니네
시야에 보이는 건 오로지 낚시더라
중독성에 헤어나려 애쓰려 하지 말고
독야청청 변치 않고 즐겁게 어울리세.
베란다에서 낚시장비 바라다 볼때~~...
왜ㅡ??
옆
에
저
수
지
보
고
있
다
가
사
고
날
뻔
.
ㅠ
ㅠ
저도 저수지 구경 하다가
농수로에 차 빠져 본적 있습니다.
자그마한 소류지인가하고 내려보면 논 이곤 합니다.
아~~내가 미쳤구나...했죠...^^;;
그리고 카드명세서에...기름비만 100만원 육박할때...ㅜ.ㅜ;;;
뭔가 모를...죄책감;;;
"형은 월노야~"
월노=월척노예;;
전부 상주 만들어 드립니다ㅠㅠ
상가집에 모일 사람들 많을 듯 합니다.
먼가 개조하면 쓸만한 물건으로 탄생하지 않을까 싶어서..
허나 부질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무언가를 뚫어지게 보고있는 제가 느껴집니다. ㅠㅠ
비키니 보고
아따!!!
때깔 직인다!!!
하마터면
손 맛좋겠다
소리도 나올뻔. 하였습니다
낚시 가는 날 깨우지 않아도 새벽3~4에 벌떡 일어나 나간다는......
저도 못말립니다~ㅋㅋ
출근할려고 할때는 그렇게 못읽어나겠던데...
낚시갈려고하면 그냥 자동빵으로 일어나짐
ㅋㅋㅋㅋㅋ
월례회 며칠앞으로 다가오면 ,,그때부터 잠이 안오고 계속 낚시대 딱아요 ㅋㅋ
물론 캐미는 안먹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