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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참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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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요?

 

네네 제가요 ^^;;

 

길을 찾아나섰는데 길을 잃어버리고 묻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오고간 길은 잘 기억해도 낯선 길은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막힌 길은 당연히 따분하고 지루해 하면서 어서 소통되기를 기다리죠.

 

낚시 참 못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하늘은 맑고 가을은 이토록 짙푸른데 세상 일은 또 한치 앞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과한 욕심도, 도덕적 무게감도, 현실 도피도 다 그 나름의 이유와 책임이 함께 뒤따르는 것이겠죠.

 

낚시 참 못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길은 열려있고 가을은 소리도 없이 영글어 눈길은 한없이 따뜻하고 평화로워 집니다.

 

 

낚시 참 못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낚시 참 못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저는 낮은 산이 좋습니다.

마치 미니어처처럼 작고 아기자기한 풍경 속에 제 자신이 오롯히 안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낚시 참 못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그래요. 

뭐든 천천히 갑시다.

길의 끝에 또 길이 있음을 우리는 살아온 세월 만큼 깨닫지 않던가요!!!

도착한 곳이 비록 원하지 않았던 방향이라도 숨고름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웃을 수 있는 여유 그리고 차갑고도 따뜻한 심장

 

 

낚시 참 못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인생이 부침이 많고 비록 파라다이스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물처럼 하늘을 담고 산을 담고 그리고 풍부한 내면을 담아 그대로 비출 수 있는 삶을 살면 그것이 행복이겠죠.

 

 

 

아!!! 그런데

 

아!!!! 그러나

 

 

전 참 낚시 못합니다.

근동에 낚시 몬하는 걸로다가 정평이 나 있습니다.

낚시와 인생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늘 고생이고 빈손이지요.

하지만 그래서 더 가슴에 아련히 남는 것-추억입니다.

 

 

 

*

많은 젊은이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유족들의 고통이 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잘 수습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책임이란 앞의 무게감이 어쩌면 가장 근거있는 답일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넉넉하고 포근하고 따뜻한 하루하루가 되어야겠죠.

 

가을이 깊어 갑니다.  휜님들 모두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요!!!!


가을이 멋지게 익어가고 있는곳으로 가셨군요.

낚시좀 못한다고 소문나면 어떻습니까?
가을이 거기에 있는데요.

저는 낚시꾼 아니라고 소문 났습니다. ㅡ.,ㅡ
사진 참 잘~찍으십니다~
글도 참 잘~적으십니다~
.
.
.
꼬기 저도 잘못잡습니다~
낚시잘하시믄
티비 나오셔야쥬?^^;
눈요기
손요기 잘하고
오십시요
낚시 잘하는데요

사진보니






막 낚시가고 싶네요
제가 길치이지만 낚시할 장소는 기가막히게 잘 찿아갑니다
고기는 제가 잡고싶다고 해서 잡혀주질 않잖아요~ㅎ
항상 저희가 붕순이님 얼굴뵈로 조문인사 가는거죠ㅎ
저도 그중 일인입니다.ㅠ
좋은날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일년중 젤 좋은때가 아닌가 합니다
저또한 낚시 못하는 일인 임니다
사진이 좋네요
낚시는 잘못해도 나지막허니
그림들은 잘 담으셨습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노지사랑님



낚시꾼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네^^;;

산과 물과 나무와 꽃을 사랑하시는 자연인이시기에 ㅋ


제리님

늘 댓글 좋은 말씀만 적어주십니다.
사진 잘 못 찍고요
글과 말 좋은 사람치고 사기꾼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저 조심하셔요 ㅡ., ㅡ


부처핸섬님



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저 낚시 좀 갈켜주셔효 네~에^^
저도 괴기 좀 낚고 시포요 ㅋㅋ



콩나물 해장님



제가 사람들을 좀 낚는 편이죠.

미끼를 물면 안돼요 ^^


두바늘채비님

밤에 잘 안 보이고 (노안) 그리고 저도 심각한 길치입니다.
저수지는 더 잘 못찾고요.



Casting님

그렇죠
인사하러 붕순이한테 가잖아요.
그래도 알콩달콩 연애(?) 안될까요^^;;


클라우스님

가장 풍요로운 계절이죠.
모든 분들이 많은 것을 얻으시길 빌고 있습니다.
대물도사님!!!!!


낚시 잘 못하니까 자꾸 옆길로 새는거죠 ㅎㅎㅎ
그래서 사진을 찍어 실력을 감추죠.
조력 30년이 빈말이네요 ㅠㅠ
괴기 못잡은지 한 두해라 말이지요 ㅠㅠ
낚시가..
낙이고..락이고..
그러면..잘하는거 아녀요??^^
초율 갑장님

그렇죠 ㅎㅎㅎ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아침은 온다했잖아요.

우리도 힘냅시다.

붕순이게
낚인들 또 어떻습니까 그쵸!!!
폰이 좋으신가봐유
사진에 색이 너무 밝고 좋네요
입질없어도 저는 좋네요
고기 머 잡아보이 머합니까?
낚시는 즐기면 그만이쥬.
한편의 작품을 읽는 느낌입니다.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고기야 못잡는게 아니고,
안잡는거쥬 ㅋㅋ
서론이 길어서 저와 같은과 인걸 짐작했습니다.ㅎㅎ
고기를 꼭 잡아야 맛은 아니죠.
행위에 의의를 둡니다.^^
괴기는 잡는 흉내만 내면 됩니다,
아름답게 영글어가는 가을속으로 들어가
정취에 취하고 놀면 되잖아요,

사진속에 풍경이 오래오래. 이어 졌으면
하네요
저보단 고수십니더.ㅡ.,ㅡ
풍성한 가을입니다. 조과는 빼구요. ㅎ

잘 느끼고 갑니더
저 역시 삶 자체가 푼수팅이죠!!

가을이 한창인데.....
늘 꿈만 꿉니다.
하늘 정말 멋지네요..
아무리 못하셔도 저보단 잘하실 겁니다..
위안을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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