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참 어렵네요. ㅡ.,ㅡ

금요일밤 고향집에 도착하여 새벽타임을 보기위해 다섯대를 펴는데 청태천지입니다..ㅡ.,ㅡ 결국 아침 두시간동안 8치미만으로만 댓수하고. 요롷케 옮겨놓고, 고인돌 유적지위의 부모님 산소에 다녀오고, 가시엉겅퀴와 잔대도 캐고, 고사리도 꺽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시간 3시간동안 단 한번의 입질도 못보고~~~ 동생집에서 자고, 아침장을 봅니다. 네번의 기막힌 입질에 한번은 발판앞에서 들어올리다 터지고, 세번은 쒜엑~~~ 핑~~~핑~~~ 팅~ 이놈의 목줄을 다 불살라 버리던지 해야쥐.. 하이브리드 머시기 2호줄인데 왜이리 잘 터지는건쥐...ㅡ.,ㅡ 초보티 퐉퐉 내가며 쑈를 했습니다. 결국 아침장에 코딱지만한거 하나하고.. 동생 모판 흙담는걸 도와 주고. 다시 산에 올라 잔대 2~30여 뿌리와. 고사리 두어줌 얻어 왔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저녁시간 세시간동안 또다시 쒜엑~~~ 핑~핑~ 팅~~~ 두번하고.. 요딴 개미눈꼽만한거 두개하고. 열받아 10시에 철수했습니다.. 내일 이른시간에 상경해야 하기에 일찍 접었습니다. 결국 10시간 정도의 낚시에 킁거는 한수도 못하고, 비스무리한거 얼굴만 보고 철수했습니다. ㅡ.,ㅡ 아무래도 낚시를 다시 배워야 할것같습니다. 줘도 못먹는 초보신세라니..ㅡ.,ㅡ 휴일이 하루 더 남았네요.. 남은 휴일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