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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안되는 이유

너무 덥다는 핑계로 낚시를 못 가고 뒹굴다가

문득 

꽝친 날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낚시가 안되는 핑계를 한 가지씩만 댄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너무 더워서라는 핑계를 대겠습니다.


애랑 계곡서 물놀이 해줬슴돠
집사람 깨워 겨우일어났네요
(피곤했나봄)
1시에 쥬라기 공원 애데리고
가야된다꼬..ㅡ.,ㅡ

낚시가기가 제일 쉽습니다
1. 강풍
2. 졸림
3. 추위
4. 더위
5. 배고픔
6. 입질 올 때 뻘짓
7. 마님 눈치
헤아리려면 끝도 없습니다.
이래저래 제탓이겠죠...
더운데 나간것도 제탓
포인트 선정 잘못한것도 제탓
채비 잘못한것도 제탓
전 "낚시를 안가서" 입니다.

낚시를 가야 붕어를 백마리 잡던지 삼백마리 잡던지 하는데 통 가질 않으니....
ㅡ.,ㅡ
2년채 파는 저수지가 있는데
지금까지 떡붕어 한마리가 전부입니다
자러 낚시 갑니다
제탓입니다. ㅜ
채비도 바꿔보고 뭐든 노력을 해야되는데
게으른 편이라 던져놓고 멍때립니다.
붕어탓입니다
지맘대로 합니다
그날 그날 이유가 다르겠지요..
저마다 자기만 방식으로 빈작에 대한 그럴듯한 핑계를 이야기하겠지만 딱 한가지만 꼽으라면 잠이라 하겠습니다..
갈때마다 이번엔 기필코 밤을 세워 집중 하겠노라 다짐하지만 어느 순간 잠시눈을 붙였는가 싶었는데 동이튼 아침을 보게 되네요...
잠 많은 사람이 밤낚시를 하려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저수지에 붕어가 살지를 않더군요..
입질올때 딴짓이요 그래서 노친고기가 한트럭쯤 될듯요
큰놈이 안나와서 그렇지 나름 8~9치로 마리수 재미보고 있습니다.
더우면 차에서 쉬다가 설렁설렁 하면서 낚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붕어 밥 주러 다닌다는 생각으로 낚시를 가는데요
제가 간 날 밥 주는 곳에 없거나 배가 불러서 안 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수란!

꽝친 이유를 잘 말하는사람!
전 아무 문제 없는데
붕어가 문제인거 같아요~~
당췌~~~먹질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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