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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왜 좋을까요 .

다들 낚시가 근본적으로 좋은이유를 아시나요

개인적으로 촌놈이라 촌이좋네요.

고향 향수도느끼고,네온싸인불빛 빨리빨리 도시를벗어난다는것 만으로도좋네요.

거기다가 이쁜입질에 씨알좋은녀석까지만나면 금상첨화지요.
뭐,,,,솔직히,,에~~

거시기...

다음분께 패쓰

이박사뉨~~~

도 도와주세요~~~~
좋은 이유는요.
가끔 4짜~5짜가 연안에서 뛰믄서 '나 잡아바라.' 이카는데,
그 놀림당할 때, 왠지 오르가즘 비스무리한 것을 느끼거덩요.
전두엽이 찌르르~ 허믄서요.
어떤 분들은 그런 모습 볼 때면, 빤쮸에 몇방울 떨구신다카데예~

돈이 있으면 낚시 끈코 라스베이거스로 세발자전거 타고 날아가, 금발미녀사람들하고 어울리겠죠.
쉽게 말씀드려서, 돈이 엄써 낚시한다 이런 맞아죽을 소릴 허고 있는 겁니다. ^..^;
현재 제가 가용가능한 경비로 즐길 수 있는 취미입니다.

쩐이 많으면 튜나나 청새치, 자이언트발리등 지깅낚시 하겠고요

쩐이 억쑤로 많으면 구멍에 넣기 놀이나 뭐 이딴거 하고 있겠죠...

쩐다 어디갔어??....
쪼그만 떡밥으로 콩만한 옥수수 한알로 붕어를 속일수 있으니까요


물속에 있는늠을 콩만한 먹이로 살살 꼬셔서 물밖으로 꺼내니 재미있을 수밖에요 ~~^^
집에서 벗어난다는 자체가 황홀한겁니다.
이박사님 ?말씀이 참.재밋네여 ㅋㅋㅋㅋ...
공기 좋은곳에서

삶의 재충전이 젤루 좋아요
사냥처럼 잘못하면 내가 잡아먹힐 일 없으니 좋구요,
시간을 보내기가 그냥 무료한것보담 말못하는 붕어가 내가 드리운 낚시대에
다문다문 입질을 해주면 뭔가 서로 의사가 통(^^)하는 것 같아 좋구요,
낚시는 가장 원시적인 인간의 본능을 자극한다는 글을 본 적있는데,
입질할 때 온 몸의 신경이 한 곳에 쏟아지면 긴장되는 거 그 맛도 일품이구요
그게 끝나고 붕어얼굴 보았을 때 반가워서 좋구요,
나의 허접한 채비에 얼굴 보여준 붕어가 고마워서 놓아주면서
뭔가 베푼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구요!
여하튼 그래서 좋은거 같아염^^
둘 셋 어울려 여행삼아 가는 조행길

넉넉한 대화도 좋고
나눠 먹는 음식도 좋고
스쳐가는 바람에 시름도 벗어 보고

때론 슬그머니 떠난 혼자만의 조행길
한여름 뙤약볕에서 지독한 외로움도 생각납니다

준비한 낚시대로 부채살, 일자편성, 외대일침 설계하고

고즈넉한 밤이되면
새색시가 절을 하듯이ᆢ 조용히 올라서는 찌불에 감탄하고

도심에서 볼 수 없던 별들이 반겨주고
가끔씩 첨벙대는 고기 뒤집는 소리에 맘도 같이 설레보고

수면 가득한 새벽 물안개에
따듯하게 끓여보는 커피향에 취해도 보고

먼동이 트고나면 밤새 굳은 허리펴고
두손을 높이 들고 힘차게 기지개를 켜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가슴 가득하게 느껴질 때ᆢ

저는 또 다음 조행을 준비합니다
긴긴시간 이생각 저생각......맘껏 상상까지
걍 붕어 밥주러왔다는 맘으로^^
세상에게 낚시질 안당할려고
낚시 갑니다 ^^
s
낚시이니깐 좋은겁니다
아무이유없이 ~~
낚시이니깐
주말마다 가족들 데리고 함께 할수 있는 낚시
마음이 답답하거나 정신수향에 좋다
밤에 찌불이 올라오면 아드레날린 상승 캬
월척이면 이놈 보다 더 큰놈 잡겠다는 자신감
하지만 다 좋은데 철수할때는 이사짐 수준이니 좀 힘듬ㅋ 래두 철수길에 다음은 반대편 포인트가서 쩐 깔자ㅎㅎ 이게 낚시하는 즐거움 아일까요..
낚시 사냥 등은 그냥 우리 피 속에 남아있는 본능 같은거 같습니다... 그걸 쉽게 즐길 수 있게 변형된게 스포츠인데... 원래 날것 그 맛이야 낚시 사냥 만한게 있나요?ㅎㅎㅎ 그 대신 불편하고 수고스럽고 단 몇시간 투자가 아니라 최소 한나절 시간 투자가 필요한거죠... 그게 젊은 사람들 눈엔 이해가 어려운 노친내 취미처럼 보이겠죠... 하지만 근원에 다가갈 수록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기회는 더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어디 시골 산속에 야구장 생긴다면 사람들 얼마나 가겠습니까? 낚시 사냥 등은 좀 급이 다른 취미 같습니다...
인간은 자연이 주는 근본적인 재미에 벗어나지 못하는듯 합니다.
그게 재미가 진보되어 도시적인 게임이 많지만.
저는 자연에 즐기는게 좋은데 ..
아마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찌를 바라보는것 자체가 좋습니다
그리고 찌올림의 설레임....덜커덩하는 손맛......대물을 낚았을때의 심장의 벌렁거림....
그리고 야외로 나가면 밥맛도 좋고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해봤지만 낚시가 젤 좋네요
늘 예상을 빗나가는 조우를 하기에 그 기쁨이 커지지 않나 싶네요...
쉬우면서도 마음데로 안되기에 늘 새로운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반나절기다려서 딱한번올렸을타이밍에 쉬하고있음 우울합니다 기다림에지친나머지 올리자마자채고또후회합니다 이번엔당하지않으리 하면서도 또당합니다 아쉬운마음에 또갑니다 또당합니다
지가 소시적부터 해본것 탁구,야구,당구,볼링,골프 어느 정도 실력이 오르면 시들하더군요.
주로 내기 위주로 하다보니 나중에엔 재미 없어요. 하지만 낚시는 8살경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질리지 않아요. 물런 중간에 실증나면 몇년 외도 하지만 다시 원위치 하더군요.

정말 쩐이 졸라 많으면 러시아 같은 곳에서 곰사냥이나 해보고 싶은 생각 입니다.
사냥하다 죽어도 좋고, 낚시도 그런 원시적 본능이 꿈틀하는 욕망이 느껴지지요.

저는 촌에서 자라 어릴적 참새잡이 쥐잡기 개구리잡기 메뚜기 잡이 등 이런 살아있는 생명체를 잡을때
느끼는 쾌감이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던거는 독사 잡으려 할때, 겨울철 토끼몰이 입니다.
낚시가 왜 좋냐하면!!그냥 물이 있어 좋습니다. 그냥
붕어 식사대접 기분좋은맴으루....아침.점심.저녁. 새참 야식 밤참까지~~재미가 쏠쏠하거든...붕어야 얼굴좀 보여주라`````
저도 걍좋네요~~
어릴적부터 촌에 살아서 맨날 물가에서 놀아서 그런것 같기도하네요~~
찌가 솟구쳐 오르는거 보는 재미로 갑니다
붕어가 덜잡히는 곳이라도 찌올림이 멋있는 곳으로 갑니다..
같은 낚시터라도 다소 수심이 있는 포인트를 선정하는 이유는
찌 올림 때문이지요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여유를 느껴 좋아합니다~
거의 독조합니다 ^^
좋아하는것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이유를 만들뿐~
찌올림이 너무 좋습니다... 한나절 꽝치고
밤에 모두가 정적인 혼지있는 밤에...
소주반병 맥주 두캔쯤에 사알짝 취해있는 모두가 정적인 밤에... 문자그대로 움직임이 없는 분위기를 깨고 스물스물 거리다 올라오는 찌를.... 확챔질했을때 묵직한.... 느낌에 솟구치는 아드레날린....
희열입니다 도박보다도 더한 ㅠㅠ ...
그래서 낚시가 좋습니다...
물속에 그놈이 있을거라는 긴장감속의 멋진 찌올림 ~

한마디로 찌올림이 90 프로 이상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나머진 그닥 ...
삼겹살 꾸묵고
막걸리 터니깐 좋아요!
노지 물 옆에서^^^^
그것두 밤에^^^^^^.
그냥 뒤돌아보며 쉬어가는 듯 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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