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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하고 싶습니다

십몇년 전부터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조심스레 살아왔지요. 그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라 나름 잘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고통에 익숙해지듯 저도모르게 디스크가 매우 심해져 병원신세를 지게 됐네요. 의사소견으로는 허리에 디스크가4개나 생겼고 그 증세 또한 심하다고 나옵니다. 방치할 경우 40대에는 가장의 역할도 못 할수 있다고 하네요. 어릴때부터 자세가 좋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를 잘 하지 못해 책상에 오래 앉아있지 않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평소 식탐이 있어 야식과 술을 자주 많이 먹습니다. 학생때와 백수때는 돈이 넉넉지 못해 식탐을참고 한시간 정도를 걸어서 학교에 가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 시작과 같이 차를 몰기 시작하면서 운동량이 급감하였고 많지는 않지만 원하는 만큼 술과 야식을 자주 마시고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 결과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되었고, 서서히 망가지던 허리에 낚시 도중 미끄러짐과 재채기가 크리티컬데미지를 입혔네요. 더욱이 낚시도 못가고 병원신세를 지게 되고... 지금이나마 각성하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몸관리 좀 해야겠습니다. 너무 나태하게 살아온 거 같습니다. 말이라도 허리 빙신되더라도 업고 다니면서 같이 낚시하러가자는 후배가 있어 다행이고, 신혼임에도 멀리까지 간병하러오는 마누라가 있어 다행입니다. 너무 늦게 돌아보게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이제부터라도 정말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듭니다. 낚시가 하고 싶습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저도 낚시접고 몸만들기 시작한지 1년 되갑니다 낚시접고 빈둥거리다 허리와 하체가 부실해서 조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헬스클럽에서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운동하면 정말 좋습니다 피곤하지 않고 몸에 힘이 들어가고 컨디션 최고 상태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부디 재활에 성공하셔서 좋아하시는 낚시 맘껏 하시기를 빕니다 인내! 잊지 마세요
몸 조리 잘하시고..
후딱 완괘 하세요..
저도 허리또한 좋지않아..
재발 할때마다 수술을 결심했지만..
이십년전 경북대교수...
참고살아라..이 한마디에 아직 버티고..
누가 낚시를 좋은 풍광을 보며 하는 자연속의 레포츠라 했던가......
저도 낚시 안했으면 더 건강한 40대가 되어있었을텐데요... ㅎㅎㅎ
담배는 끊었는데 낚시를 못 끊겠네요...
낚시.... 허리 건강에 안좋습니다...
민물루어를 추천합니다 배스보단 쏘가리
님에 비하면...저는 참.ㅠ

빨리 완쾌하셔서 하고픈 낚시하시길 간절히바래봅니다.

힘내세요~
에효 위로를 드립니다.

지금 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꾸준히 재활 하시고

낙시 가시더라도 저수지 한바퀴 도시고, 스트레칭 꾸준히 하시고 침대에서 주무세요
얼릉 건강 되찾으시라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건강하셔서 낚시도 가시고, 가정에 행복도 가득하세요..
재활 치료 잘 하셔서, 완쾌하세요..
힘내세요..
저도 허리가 그닦 좋지는 않았지만

작년 가을에 낚시 가서 보조 가방 들다가 삐끗

물리치료, 침, 주사...

그냥 묵직하네요.

운동을 해야 되는데 게으름 때문에...

빠른 쾌유 하시고 물가 나들이 하시길...
낚시는가야겠고 일상생활무리는 없어도 앉아는 있어야되니 무리가 갈거도 참...답답하네요
답답하시겠습니다

대신 해드릴수도 없고ㅡㅡ쩝
지금부터라도 잘 관리하시고 나으셔야 즐거운 낚시도 다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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