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벌써 두번째 살림망털렸습니다 ㅠ 낮에 고양이 돌아다니는거 확인하고 일부라 살림망도 깊숙히 내리고 잤는데.. 뭔 재주로 꺼냈는지 신기하네요. 고기도 꽤나 있어서 무거웠는데.. 배불렀는지 반만 먹고 갔네요.. 살림망도 꼬매쓰지도 못하게 세군데 구녕만들어 놨구요 ㅠ
훔쳐가요.
수달 같은데요.
주위에 수달똥 없나요?
고양이 이빨과 발톱으론 살림망 찢지는 못할듯 싶네요
살림망도 뚫리고....
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놀던 수달아
사람입니다
대낮에도 제 주위를 빙빙돌았거든요. ㅠ
의자에도 발자국까지 있고..
그리고 고양이가 살림망뜯을수 있습니다.
저번 봄에 고양이 두마리가 제 살림망 꺼내서 찢어서 고기먹다가 저한테 발각됐었거든요 ㅋ
나일론 살림망이였는데 ㅠ
자리를 안비우는 방법밖엔..
자리 안비우고 살림망뜯기면 수달이구염..
그래도 잡긴 잡으시는군요...
ㅠㅠ
살림망을 왜 가지고 다니는지 모르는 1인입니다..
앙칼진 고양이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더니
두마리가 엉켜서 물로 뛰어들어 깜놀했네요.
그리고 제탕에 고양이7마리가 서식합니다.
고양이도 붕어꺼낼때 어망속에들어갑니다.
아마도 들어가서 꺼내간걸겁니다
밖으로 땡겨내서 뜯으면 고양이
저도 고양이 한테 털려 봤어요 뒷밭에 망태기 끌고 가서리 ㅠㅠ
고양이가 살림망을 턴다구요.. 저는 경험을 하지 못해서리...
뉴트리아에는 살림망 강탈 당한 적 있답니다.
"이제 그만 집으로 오지??"
라는 와이프의 문자가 제일 무섭습니다.
강탈당한 고기를 잡아야 강탈이라도 당하는데
"너무하네 아예거기서 살든가?"
라는 문자가 오면 낚시 끝
주먹보다 크게요..
낚시대 2,3절 뿌러트렷는데..
바늘도 달고가고 ㅎㅎ
또 입이작아서큰고기는 잘못먹을것같네요
박스위는 파란색철망으로 덮으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