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좀 입담이 좋은 지인분과 출조...
그러던중 채비얘기를 하면서 나눴던 내용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지인 : 내가 예전에 원봉돌 풍덩채비를 얼만큼 무겁게 썻냤면말야~~~~붕어가 낚시대를 끌고 가는데 낚시대가 안보이는거야...
깜돈 : 엥??? 낚시대는 뜨지 않나요?
지인 : 글치~~낚시대는 뜨지...그만큼 봉돌이 무거워서 붕어도 끌고가다 가라앉고 낚시대도 가라앉은겨~~~~~
깜돈 : 그래서 낚시대 잃어버렸나염?
지인 : 아니~~~~총알이 고부력이라 총알만 떠있어서 겨우 건졌지....
깜돈 : @@....밑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웃자고 하는 말인건지...ㅋㅋㅋㅋ
암튼~~~낚시꾼들의 뻥은 알아줘야 합니다...
낚시꾼의 뻥 크기........
-
- Hit : 189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9
모르시구나......
낚시꾼 = 뻥꾼..
깜돈 = 꽝꾼...ㅠㅠ
전 달아놓은 새우가 다리를 발~발~~떨면, 찌가 세마디씩 솟아오릅니다.
우려스런 사진 또 출몰.....
ㅠㅠ
봉돌이 이동을 한답니다...
점점 다가오면 올수록 점점멀어지는 봉돌...
그래서.....
제가 꽝을 칩니다...
철수때 살림망을 들어올리니
수위가 10센티미터 내려가버리더라는,,
소류지가 아니라 수족관 아닌가염...
ㅋㅋㅋㅋ
올라오는 원문들의... 댓글을 보기가 조심스러워 집니다! ㅡㅡ
지금도 댓글을 읽어내리다 달랑무님의 대명과, 아래로 보일랑말랑 하는
붕애(?)사진을 감지하구서리, 경기를 일으키며 빛으로 속도로 건너뛰었다는... ㅡ..ㅡ
대달랑무님의 원문이야 안보믄 그만이지만은,
다른 월님들의 원문에, 교묘히 올라오는 붕애(?)를 피할 도리가... ㅠ
06w백호(포크레인)을 낚시대로......^^;
좋은 선물 받으셨네염...
완죤 부럽....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보이는 것도 믿기 어려운 세상인데..
특히, 원래 없었던 붕어를 낚았다고 한두번 구라 치면 안 만나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ㅋㅋ
할말이 없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