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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아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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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초딩 때 일인데 어케든 낚시를 가야겠기에 양가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아프시면 문병을 빙자하여 애들 학교 빼먹고 고~고~ 했는데 나중에 애들이 학교에 내는 보고서에는 항상 이렇게 씌여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문병을 갔다. 그리고 아빠는 낚시를 가셨다" 그 이후 3일 동안 다른 내용은 바뀌어도 아빠에 관해서는 줄기차게 "아빠는 또 낚시를 가셨다"였습니다. 샬망님의 글을 읽고 아이들 어렸을 때 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ㅋㅋㅋ 그런일이 있었던군요, 오래전에~~~♡♡♡
행동은 아버지가 .보는눈은 아들이 훨 좋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장똘뱅이님, 물향케미님, 달구지220님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셔요~~ ^^
담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498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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