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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당신에게 ...

문득 당신의 조행기에서 가볍지 않은 충동이 이는건 비단 저만의 일은 아닐겁니다 꾼이라면 누구나 일상의 틀을 깨고서라도 "그곳 "에 주인공이 되고싶을겁니다 하루 하루 피해가서는 안될 일상중에 어느순간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곳 ... 그리고 다리를 붙잡고 놓아주지않는 것들을 .일들을 돌아보지 않으려 급히 달려간 그곳에서 어두운밤 홀로 만들어가는 진지한 독백 .. 바스락 거리는 발밑에 밟힌 풀들과 물가에 사는 모든 생명의 소리들 ... 정적과 고독과 밤이 주는 황홀경 하룻밤 꿈같은 독조가 끝나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일탈을 꿈꾸며 살아 가겠지만 그틈 그밤만은 늘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내들의 사정(射精) 아닐까 그곳을 찿아 온몸으로 경련하며 밤을 치루어내고 고단한 몸을 추스릴쯤 다시 다른 그곳의 밤을 꿈꾸는 당신은 "사정(射精 )을 꿈꾸는 바람둥이 "입니다 어느 섬의 수로에서 드넓은 천수만에서 지난밤 고단한 조행길에 지쳐 잠든 짧은 낮잠에도 금새 그곳을 꿈꾸는건 아닌지 ... 당신만의 조행이 당신만의 연애일지라도 당신만큼은 아니라도 당신의 조행을보며 고독하고 외로운 삶의 행복한 사정( 射精)을 위해 기꺼이 떠나고 싶습니다 당신처럼 .. 낚시는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

이제 민물낚시란 것을 시작한진 1년이 되어갑니다.

그 동안 월척이란 것을 해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기다림이 아닐까요. 언제올지 모르는 미지의 기다림.

언젠가는 저 뿌리 내린 찌가 쭈욱~~하고 올려주겠지 하는 기다림.

저에게 낚시란 기다림이라 생각합니다.
다리를 붙잡고 놓아주지않는 것들을 .일들을 돌아보지 않으려
급히 달려간 그곳 ....

다리를 붙잡고 놓아주지않는 일들을 뒤로하고 해댄날은

왠지 조과가 좋지않았더랍니다

낚시는 삶의 사슬을 풀고 내달리는 짜릿한 탈출 ....
은둔자님

언제나물가가좋아 물에가다니지요]

조과에연연하지는않읍니다

물론 대박이나면 손맞 눈맞 모두가좋치만 꼭조과가전부는아니랍니다

동출하는 친구동생들 쳐다만봐도 좋은물가

항상월님들의 놀이터가아닐런지요

항상물가를 좋아하는 꾼은 언제나 꽝일때가 많읍니다

항상잘보고 갑니다
無思!

대를 펼치고 담배 한대 피우며

나를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고
앞 일을 생각하고
지난 날을 생각하고.......
그러다 어느 순간 모두 잊게됩니다.
"붕어가 소고기 처럼 맛있기를 한가, 한마리에 몇 만원씩 하기를 하나.."

잔 생각은 어느때고 많아서 오히려 욕심을 덜어볼려고 하는데 붕어욕심이, 대물욕심이 나네요.
저에세 낚시란 잠입니다. 은둔자님!

일찍 귀가하여 저녁 먹어면서 반주로 소주한병 비우면 9시뉴스보다가 잠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2시정도에서 잠깨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 마치고 낚시가서 12시 정도까지 노닐다가

집에가면 5시까지 잠을 잘수 있습니다.

잠입니다 저에게 낚시는요
붕춤님 저 닮으시면 아니되옵니다
워낙 저수지에서 잠을 많이 자기 때문에
별명도 잠못자는 으로 했지만
그래도 잠만 자고 옵니다
은둔자님 글보니
엊그제 출조를 하고 왔지만
벌써 출조를 하고픈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이번주도 기회봐서 날라야 겠습니다
낚시란 저에겐 하나의 설레임입니다..
물가로 간다는게 좋네요..
안녕하십니까? 은둔자2님
낚시란 ?
답이없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물가로나가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
살아있는 존재의증거지요.

많은 생각, 뉘우침, 깨닮, 결단,친구,자연과 신께 감사 등등

모든분들께 낚시로 만남을 감사드립니다.
아무생각도 않는 무념무상의 시간.

마음도,머리도 비우고 오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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