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강을 가니
평생 못본듯한 그림이 있습니다
어느 분이 낚시대를 무려 18 대 씩이나 펼처 놓으셨네요.
그것도 장절이라 많이 힘드셨을듯 합니다.
이게 뭐 불법이라고 지나가는이가 신고를 했나봅니다.
그냥 지나가면 되지 뭘 그렇게 의로운 사람이라고 신고까지했는지
바쁜 경찰 나으리 오시고 걷으라고 하신듯 합니다.
-한강 낚시 제한구역은 4대까지 가능합니다-
그분 알았다하고 안걷으니 한시간 후에 다시 오신듯 하네요 ,
전 요쯤 한강가서 구경했다는 ^^
이래저래 물들어올 시간이고
낚시도 어려울 듯하여 몃마디 건네보니
꽤 낚시는 하신듯한데 한강은 처음이라 물때를 모르시는듯 ,
그리고 주변 다니는 사람에게 구경거리를 주는거 아닌가 말씀하십니다.
저야 뭐 뭐라 말씀하시든 큰 관계없으니 수고하시라고하고 일어났지요.
경찰와서 낚시대 걷으라고 할때 마침 물들어와서 대 걷으셨다는 ㅎㅎㅎ
불법 맛 ?맏? 뭐지요 ? 하여간 불법입니다.
4대만 가능한데 18대를 폈다면 잘못한 것이지요 .
그런데 신고 까지 할건 아니였다고 봅니다. 그분이 18 대 편다고
고기를 다 잡아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팔운동 하신겁니다.
그 당시 낚시하신 분 ?
불법은 다 하셨습니다.
떡밥사용하셨고요 , 일부 릴 하시는분들 5 대 ,6대 펴놓고 하셨습니다.
저도 전날은 떡밥으로 낚시했고요.
그냥 이해하고 살면 어떨까 생각했네요 .
어젠 3년만에 루어함 해봤습니다.
베스 두마리 잡아서 목젓따고 살려?줬네요
낚시대 18 대
한강붕어 / / Hit : 11707 본문+댓글추천 : 0
가끔 양화 대교로 바람쐬러 나갑니다 ~~ ^^
낚시 하는사람들 가끔 보면서 ~ 아 한강붕어님은 아니실가 ~ 생각만 하다가 옵니다 ㅎㅎ
양화 대교 까지는 안갑니다.
성산대교 근처에서 놀고요 ,저인걸 확인하시려면
찌를 직접만든 노란 누에고치 찌를 사용합니다.^^..
담부턴 성산대교로 바람쐬러 가야건네요 ㅎㅎ
난 누군지 압니다.
저는 아니구요
어젠 휴일이고 일이 빨리 끝나 어디 짬낚시 할데 없나 하다가
한강이 가까워 돌아 보는데 낚시하는 사람이 많더랍니다.
차에 낚시대도 실려 있겠다.
장르도 다양하게 릴도 대여섯대씩 피고 낚시하는걸 보고
원래 하던대로 부담 없이 열 여덟대만 펴고 낚시하다 그리 됬다더군요
스물 서너대 안편게 다행이지요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몰라서 그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접근방법을 저같으면 많이잡으셨어요 하고 18대를보고진정한 낚시꾼이라 생각하고 캔커피라도건내드리고 많이 잡으라고 화이팅 해드렸을 겁니다
이더위에 다대편성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그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생각 됩니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도가 잘못된것이라면 그걸 바꾸려고 하고나서 그 다음
문제 같구요
물론 낚시를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많이펴면
미끼도 많이 쓰고 고기도 많이 잡을거라 생각하겠지만
하지 말라는 행동을 기어코 하면 결국은 하지 않은
낚시꾼들에게까지 제약으로 다가옵니다
그분 께서는 모르고 하신 일인데다가 벌금을 물거나 하지
않으셨으니 앞으로 주의하시면 될 일이고 무난하게
넘어가서 다행입니다
거 무신 중대사안이라고 나왔겠읍니까!
그 신고받고 나오는 경찰님도 그래....!
충직한 시민과 공무원....모두 모두 애국자셔라!!ㅋㅎㅎ
간만에 크게 웃었네요 ㅎㅎㅎ
저도 조만간 베서가 될거같습니다.
으흐흐흐 베식이들 물위에서 하늘보게 해줘야겠네요
^^
담부턴 그러지 마세요....
딸랑한대들고 낚시하다 안잡히니까?
아니면 지나친 바른 생활?
개인적으로 그게 더 궁금해지네요. ^^
밤에 시원한바람도 쐬이고 손맛도찐하게 보고
아주재밌었던 기억이납니다
씨알좋은 붕어도 가끔 나옵니다
저도 집이 역촌동이라 성산대교 근처로갑니다
한번은 이태리 사위를 옆에 태우고 운전해서 가는데 앞에가는차가 저속으로 운전하는터라
뒤에따라가는 차열몇대가 줄줄 따라가는형편...사위가 갑갑해 하길래
이분이 사위에게 맨앞에 소대장이 운전해간다 하니 ..
외국사위가 그말뜻을 못알아들어 재차 설명하길 소대장이 앞에서 "나를따르라" 하며 준법운전해가니
뒤에 졸졸따라간는거다 라고 설명해주니 ..킬킬거리며 웃더랍니다
법 지켜야지요..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쳐도될건 지나쳐 주는것도 미덕입니다
예전 몇년전에 그곳에서 밀물때면 월척 한마리씩 했었는데(물이 돌다 멈추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