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낚시가면 자꾸잡니다~^^~
주로나가면 1박아니면2박정도가는데..
저녁먹고 캐미불밝히면 왜그리잠이오는지..
집에서는 잠안와서 새벽까지 tv만보는데 ~
못가에만 가면 눈까풀이 연애하자고..
한잠자고 나면 꼭 한두대 대를차고나가있더라고요.
그리곤 수초에감거나 옆에대를 감는일이많더군요..
그래서 궁리끝에 저도잔머리를 좀썼습니다..
서문시장 악세사리 도매점에서 17파이 방울을 샀습니다..
딸랑~딸랑 소리나는 은방울로요..
방울을 총알윗고리에 하나씩달았어요 손잡이대 바로뒤에요..
던질때 달그랑~하는 작은소리가 들리네요..심하지는않고요~
자~방울도달았으니 테스트겸 같이자주출조하는 조우와 물가로갔습니다..
수초밭에 전방차려놓고 이른 저녁에 목살에소주한잔 걸치니
세상에 부러운게 없습니다..역시나 캐미밝히고나니 졸음이ㅜㅜㅜ
나도모르게 스르르 눈이감깁니다..그때..어디선가 딸~랑~소리에잠이깼습니다..
좌측네번째 36대를 차고나갔네요 얼른 대를들었더니 고기가달려있습니다..
아~거 힘도좀씁니다~^^ 턱걸이네요 빵도좋고 ~방울의효과가입증되어 흐뭇함에..
혼자 담배한대 물면서 씨~익 웃어봅니다 ~&&
그런데 방울달고 두번째 출조에서 방울이 큰일을해냈습니다..
그날도 잠이와서 눈을붙이려고하니 물안개때문인지 습기가많아 꿉~꿉 합니다..
그래서 한10m 정도떨어져있는 차로가서 같이간조우와함께 눈을붙였습니다..
한참자던잠결에 조금열어둔 차유리를 통해 딸그랑~딸랑~하고 좀큰소리가납니다..
큰고기인줄알고 후다닥~뛰어나오니 어~라,,,시커먼 그림자가보입니다..
누구요? 하고 물으니 어둠속의 두사람이 한참있다가 아~구경왔습니다.하는겁니다
그때도 한사람의손에는 낚시대가들려있고요 그사람도 방울소리에놀란듯.....
혹시나 해꿋이당할까봐 사람없는데 낚시대를만지면 됩니까//하니 미안합니다하면서
낚시대를 놓고는 둘이서 뭐라~궁시렁대면더 어둠속으로사라지는데 겁이덜컥나더군요..
그때시간이 새벽2시조금넘었는데 구경왔다니 황당하기도하고..그날부로 제방울을
낚시대 보안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지금은 방울50개사서 모든낚시대에 다장착해놨구요..
월님들 출조하셔서 주무실때 조심하십시오..별~별 사람이다있는것같아요..
새벽2시넘은시간에 구경다는는사람들 조심하십시오~~~~~~~~~~~~~~
낚시대 보안관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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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만졌고 제친구가 만졌습니다. ^^;;
총알 로 방울을 달아봐야겠네요!
저는 설잠을 자기는 하는데 ... 방울소리 못듣고 계속 잘거같네여 ㅎㅎ
저 같으면 두명쯤이야 맞장을 떳겠지만요
하루에 3시간이상운동하는 이유도 그런이유 때문이기도 하지요
여튼 도 선생 강탈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겠지요
저 같으면...시커먼넘 두넘 ...붕날라 차삡니다~ㅎㅎㅎ
안출 하세요~~
잘라야 없어질 손버릇~^~^#
도둑이야 .. 고함지르면
백이면백 무조건 도망가요
한놈만 잡으면 되여
전 귀신은 무서운데 도둑은 제발 와라....고
합니다
방울이라 ᆢ17파이는 싸이즈 인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