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담한 소류지에서 친구와 새우낚시를 하던중
갑자기 2.5칸 낚시대가 물속으로 잡을 여유도 없이
쭉 빨려 들어가더라고요.
수심이 넘무 깊고 바로 직벽이라 멍하니 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낚시대를 끌고가는 것을 바라보아야만 했습니다.
다음날 일찍 날이 새자마자 낚시대를 수배해 보았으나
낚시대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네요.
그후로 모든 낚시대 총알을 달고 합니다.
고수님들 낚시대로 물속에 가라안나요????
낚시대도 물속에 가라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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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가라앉을 정도 무게라면 낚시 못하지 않을까요??..
카본은 확실히 뜹니다...예전 글라스나 그런건 사용 안해봐서..
다른 고수님들이 .....ㅎ
물빠짐 한번 가보세요..^^
빼앗긴 낚시대 때문에 마음이 많이 심란하시겠네요.. 우선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뭔가에게 빼앗긴 낚시대 수배가 않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잉어나 붕어들이 끌고 들어간 낚시대는 한동안 수면위를 배회하다가
이내 물속으로 잠수하며 보이지 않을때가 있는데...
아마도 물속에 잠겨있는 장애물(수몰나무등)에 칭칭 감아 낚시대 끝이 떠오르지 않게 한것 같습니다..
물론 낚시바늘에 걸린 물고기는 거의 빠져나갔을 확률이 높구요...
몇일전 제 동료도 같은 경험을 해서...^^;;
저수지 한가운데로 가버려 그냥 두고 나왔습니다.
가라앉지는 않구요, 어디에 걸리지 않으면 물가로 다시 끌고 나오더군요.
쪼만한 보트가 있어 100미터나 쪼차갔지요. 말풀구덩이에 파고들어가서 사라진 낚수대~
정말정말 운좋게 건졌답니다. ㅎㅎ 물론 고기는 업지요.
낚싯대에 공기가 차서 뜨는것일뿐..
초릿대를 물에 넣어 보세요 가라앉아요..
요즘 낚싯대 물차려면 1주일은 걸릴듯~~
꽤 오래 떠 있을것 같은데요~~
찾을수 있습니다. 어느 저수지이죠?
제가 가서 찾아 드릴께요.ㅎㅎㅎㅎㅎ
하루정도는 떠 있습니다. 공기가 빠져 나가지 않으면 더 오래 ?
그래도 기분은 만땅 이었겠네요!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아침에 찾아보았을때 없을경우가 있습니다.
1. 고기가 낚시대를 끌고 반대편 연안으로 나왔을때 다른 조사가 주워서 챙길경우..(불로소득ㅎㅎ~)
2. 큰고기가 초밭으로 끌고가서 감았을경우 저수지밖에서는 안보입니다.
또, 빼앗긴 낚시대는 며칠이 지나면 낚시대속에 물이차서 가라앉습니다.
카본은 물에 뜨지 않읍니다.
낚시대에 공기가 차서 일시적으로 뜨는 것이지 공기가 빠지면 가라않읍니다.
밤에 끌고간 낚시대가 아침에 보이지 않는것은 아마도 수초에 감은 듯................
낚시대가 보이진 않고 멀리
캐미불 만 보이길래 포기하고
다른대를 펴 낚시를 하는데
3-4시간 후 새벽에 낚시대가 다시 돌아와
릴대를 빌려 끄집어 내어보니 9치급 붕어였고
낚시대 안은 물은 없었습니다
그때 수퍼포인트 36대였고 추곡리에서 낚시했었습니다
황당한 시츄에이션이고
<구경하는 입장>에선
부럽기도 한 장면이죠.
그러나 대개 6할이상은 릴대만 있으면 건질 수 있습니다.
주변에 낚시하시는 분들에게는 소란을 피워 미안하기는 하지만~~~
많은 댓글에 감사드리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나름 알아본바로 바로 건지지 못하면
다음날이면 늦는다고 하네요.
물속에 가라안는다고^^;;
동미경작라이노 14만원짜리 수장시켰네요.
아깝지만 좋은경험 이었습니다^^
회원님들 더운날 건강하시고 498 하세요.
카본 낚시대 분해해서 각절번마다 청소할때 물속에 담궈보세요.
물속에 가라않습니다.
일정시간 지나면 낚시대속에 공기가 빠지면서 물이 들어가면 가라않읍니다.
**물위에 뜰수도 있어요 각절번 마다 물림상태가 완벽하여 물이 들어가지
않을때 및 뒷마개 공기(물빠짐)구멍 으로 물이들어 가지 안으면요.
총알만 달아놓아서도.... 근데 총알이 달린 상태 맞지요~
분명 대물입니다~ ^^
밤새도록 끌고다니것 봣슴니다.
밤새 케미불빛만 왓다갇다하다가 새벽녘에 사라졌습니다.
(가라앉은건지, 아님 멀리 가져가서 안보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