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보트낚시 까지 갔다가
잡아서 먹는 바다낚시 20년
가까이 하다보니 기운에 한계가 오네요
아박이에 얼음 체우고 장비들고
낚시배 서너개는 넘어다녀야 되는대
힘이 부침니다 바다낚시는 전투 낚시죠
밥먹고 쉬는시간 없이 또 낚시질
작년부터 님물 찌올림 보고 있습니다
민물낚시 여유있어 좋아요.
40대 이상으로만 대편성하고
짐빵 하는게 당연했는데
2년전부터는 차에 짐 싣고 내리는것부터 걱정되더니
그렇게 싫어하던 떡밥낚시를
22대 쌍포로 하고 있네요
가끔 다대편성 할때도
짧은대 위주로 하고
쉬엄쉬엄 물멍하며 시간 보내니
힘도 안들고 일찍 잠자리에 들며
휴식 낚시를 합니다
붕어 낚시.. 잡아서 요리해 먹으려고 하는분 요새 별로 없는거 같아요
물가에 앉아 찌불 바라보며 세상사는 시름 다.. 잊고 찌불이 멋지개 올라오길 기다리는 그 찰나의 순간..........기대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앚아 있는게 아닐까요? 꾼님들!! 낚시도 희망아닐까요 ?
인간은 희망이 없어지는 순간 살아갈 의욕이 없어지겠죠 ? 멋진붕어 와의 조우 .. 그희열 다들 아시잖아요...
다시 열정에 불을 지피세요.
내나이 70 중반.... 그래도 낚시 가려고 준비할 때는 생기가 돌아요 마눌님이 그래요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안전 하게 즐기다 오라구요 말리지 않아요
모든지 좋았다 시들었다 하는거디요~~
내려가야 되는데
이와 똑같은 답이 아닐까요?
그래서 같은 루틴이라도 도 닦으러 간다하고
왠만하면 물가에 머뭅니다.
시간 지나면 또 하고 싶어지는 게 낚시 아닐까요?
제가 그렇거든요....ㅎ
이제는 낚시짐 챙기는게 귀찮아 안갑니다.
뭐뭐 챙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언제 다 챙겨서 차에 싣고 그러지? 하면
에이 그냥 쉬자 하게 되더군요...
이제 1년에 한두번 가면 많이 가게 되네요.
결국엔 다시 낚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맑은 물가에 앉으면
마음은 더없이 편안해지는데 . . .
가자 ! 에이 말자 !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
쉬다보면 생각날때가 있겠죠~ ㅎ
그리워집니다^^*
아니라
사는게
그렇죠.
잡아서 먹는 바다낚시 20년
가까이 하다보니 기운에 한계가 오네요
아박이에 얼음 체우고 장비들고
낚시배 서너개는 넘어다녀야 되는대
힘이 부침니다 바다낚시는 전투 낚시죠
밥먹고 쉬는시간 없이 또 낚시질
작년부터 님물 찌올림 보고 있습니다
민물낚시 여유있어 좋아요.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늙고 나이 들어가면서
삶의 에너지나 열정, 욕구가 줄고,
동물로 태어나서 해오던 것들을
하나씩 버리더군요.
직업, 취미, 친구.......소유하던 물품들.... 심지어 식욕도 버리고.
그 모든 것들이 다 버려지는 순간???.....
친구 분은
벌써 "산에 가면 뭐하겠노!" 하고 계실지도.
'살면 뭐하겠노. 어차피 죽을텐데.'
모두들 이런 생각은 갖지 않으려고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왕
살아 가시는 거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몇년째 안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가겠지 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두번 처가집앞 다리에서 피라미낚시만 합니다
예전같은 열정은 식은지 오래인지 출조 횟수가 연간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나마도 밤낚시 한다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다가 해만 떨어지면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낚시대 접고 있더군요.
짐빵 하는게 당연했는데
2년전부터는 차에 짐 싣고 내리는것부터 걱정되더니
그렇게 싫어하던 떡밥낚시를
22대 쌍포로 하고 있네요
가끔 다대편성 할때도
짧은대 위주로 하고
쉬엄쉬엄 물멍하며 시간 보내니
힘도 안들고 일찍 잠자리에 들며
휴식 낚시를 합니다
지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다시....
그걸 서너번은 한거 같습니다!
여몽환포영
응작여시관
그렇게 저렇게 --------------?
감각도 잊혀집니다.
휴식기가 길면 길수록
귀찮아 집니다.
산으로~약초케러 갑니다
담금주에~푹 빠졌죠 ㅋ
겨울엔 짬낚시도 가구요
술~담배는 끊어도 낚시는 힘들것 같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열정적으로 다녔는데 올 봄에 너무 지쳤는지 5월이후 출조를 안했네요.20년간 이렇게 오래 낚시 안한적이 없는데ㅡㅡ
그러다보면 열정은 또 올라오겠지요
힘내세요
언젠가는 영원히 산에 계실거잖아요?ㅎㅎ
물가에 앉아 찌불 바라보며 세상사는 시름 다.. 잊고 찌불이 멋지개 올라오길 기다리는 그 찰나의 순간..........기대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앚아 있는게 아닐까요? 꾼님들!! 낚시도 희망아닐까요 ?
인간은 희망이 없어지는 순간 살아갈 의욕이 없어지겠죠 ? 멋진붕어 와의 조우 .. 그희열 다들 아시잖아요...
다시 열정에 불을 지피세요.
내나이 70 중반.... 그래도 낚시 가려고 준비할 때는 생기가 돌아요 마눌님이 그래요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안전 하게 즐기다 오라구요 말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