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계시는 분 몇분을 보면 낚시대만 펴놓아도 좋다라고 하는데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왜야하면 고기를 낚지 안을려면 뭐하러 멀리까지 낚시가고 장비 싸고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꼭 고기를 잡아야 하는것은 아닌데^^
개인 적인 저 생각 입니다 -태클 사절 입니다-
물어보면 힐링하러 왔다하며 다른 사람 고기 낚으면 괜히 배아파 하고 하는데요~~
조사님 생각이 궁금 합니다 꾸 벅
낚시란~~입질을 받아야 낚시다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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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 물어보면 내가 우짜라꼬요?
잡히면 더 좋고요
하지만 입질만 하다 말아도 좋고
입질이 없어도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대를 정성껏 펴면서 채비를 바르게 하는 노력이 좋고
함께 출조하는 아내 또는 선배님들을 위해서
음식 준비하고 또 내 돈으로 음료수라도 한 캔
건네는 것도 흡족하고요
어두운 길을 달려 낚시터 가는 길도 좋고
좋은 풍광 속에 내가 함께 하는 것도 좋아요.
부드럽게 생각할 여유도 생기고
마음도 넓어지는듯 해서 배우는 게 많네요
타인이 조황정보 올리면 부럽다고 써두지만
그건 부럽거나 질투가 아니 축하를 하는 의미이고요.
좋은 이야기인 것 같고요.
왜냐면 각자는 다 다른 낚시인이고
서로가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까 존중합니다.
각자의 재미를 느끼면 그뿐인것 같아용~
글두 말이 그러치 꽝치며 피눈물 흘리는분들 많을낀데ᆢㅎㅎ
그래 지는 대두 안펴유ᆢ자랑맞나ᆢ^~^"
안잡히면 짜증나지요 솔찍히
유료터에 가면 돈 아까워서
더 짜증 나고요^^
아마 대 몇번 분질러 버렸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입질 받으면 좋고요 잡으면 더 좋구요
큰놈 걸면 기분 째지구요
입질 한번 못받아도 대널때의 기대감과 삭막한 콘크리트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함에 하며 후일을 기약합니다
전 어디서 고기나왔다라더라는 곳에 안갑니다
조용함과 거리가 멀듯해서요
전 채비도 대물채비에서 여지껏 변화를 안줍니다
최근 유행하는 각종 채비에도 전 요지부동입니다
게으름도 있지만 다 자기만의 스타일 아닐까요
전 낚시로 인한 모든 행위 자체가 즐겁습니다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이라 생각하구요~
낚시라는 것을 취미로 생각하시는분들은 ...
자신이 원하는 물가에 가서 대를 편성하고 .. 붕어가 나와주면 좋고 ..
아니어도 그 기다림을 즐기는것이 좋아서이겠지요~
못 낚으면 돌삐 던집니더
잘 살라구요
준비해서 출발하는 행위부터
철수해서 정리하는 행위까지 다 낚시죠.
고기는 선물.
저는 잡아야한다고봅니다.
ㅍㅎㅎㅎ
있을꺼예요^^~
아 물가에 나오니 좋다
캐미 불만봐도 좋다
한마리 낚으면 더좋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느시점이 되니...입질한번 못받아도 이상하게 화가난다거나 스트레스를 더 받거나 하는게 점점 사라지더군요.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낚시시작전에 어떤의미를 두고 하는가 말이죠.
낚시의 정의나 의미는 개개인의 차이니 맞다 틀리다는 말할 수 없고, 쓰레기안버리고 낚시자리 잘 정리하고 다니는 낚시인이 진정한 낚시인 인 것 만은 확실합니다...^^
낚시를 꼭 붕어만 잡으러간다?? 그냥 대만 펴놓고 놀러간다?? 그건 개개인마다 다를꺼구요
저는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받거나 머리가 복잡하거나... 등등 하게되면 술보다 낚시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밤에 저수지에서 캐미보면서 이생각 저생각하면서 스트레스해소와 기분 업을 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저의 힐링이 낚시라 생각해요^^
취미가 낚시와 당구 밖에 없는데 당구치는것보다 낚시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ㅎ
당구를 못쳐서 그러는게 아니구요 낚시하면 마음이 너무 편해져서 넘 좋습니다
붕어 못잡아도 낚시대 펴고 물가에 있음 넘 좋은 일인입니다 ㅎ
각 개개인의 생활이고 생각이 있기에 뭐라 딱히 단정할수 없는게 낚시에요ㅎ
얼마 남지 않은 올한해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꾸법
꽝친 날 아침에 대 거두려면 성질 납니다.
고로 잡아야 맛이다에 한 표 던집니다.
근데, 이상한 것은 몇 번을 연속 꽝쳐도 대를 널어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꼭 잡자는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애매모흐합니다.
고기가 잡히지 않으면 낚시만큼 지루한 게 없죠..담배만 늘고요..
땅도 얼어있고..얼음 녹은지 얼마 안되어 기대는 안하고 갔지만 성질 나더라구요..
그 때..찌가 올라오더군요...쭈~욱~ 하지만 헛챔질이었습니다. 10시간 만에 만난 처음이자 마지막 입질이었죠..
그런데..그 찌오름을 본 후 정말 기분좋게..철수했습니다. 단한번의 찌오름..게다가 헛챔질이었는데도요..
그 때 이후로..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잘 나와도..씨알이 잘다며..투덜대고..준척이라도..월척이 아니라고 안타까워 하고..
큰넘을 잡아도..잡어라고..안쳐줬던..
물론..나와야 재밌긴 합니다만...배고파서 먹으려는 낚시가 아닌 이상..
꽝쳤다고..담에 안갈거 아니잖아요..꽝칠 거 알고 가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안나오는 걸 어쩝니까..다만 좀 아쉬울 뿐이죠.
아쉽지만...담을 기약하며..기분좋게..'자~알 놀았다~!'하면 철수하는 사람이 진짜죠.
전~~슬라이딩~~~~~ㅎㅎ
꽝친 그림 좋은곳이 자꾸만 생각나는 것은 왠일 일까요?
꽝이 어찌 수많은 즐거움과 나란하겠습니까!
점점 경지에 오르시면
그 답이 보일겁니다.........
(난 아직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백문이불여일견*****
좋으면 좋은겁니다.ㅎ
하지만 낚시대펼쳐놓구 몇시간동안입질이않와두 그기다리는시간이 지루하지가않네요ㅎㅎ 그시간동안 이런저런생각두많이하게되구 나만의공간에서 조용히있는것으로두행복하더라구요 ㅎㅎ
괴기못잡아도 낚시한다고 간식사들고 서너대 피고 앉아 있다오는것만도 얼마나 즐거운데요 ㅎ
짬낚밖에 못하지만 잡긴 잡아야합니다 무슨수를 써서도 붕어는 만납니다^^
진짜 시간없을땐 차타고 저수지 서너군데 돌고만와도 낚시 갔다온것 같습니다
괴기 못잡아도 월척 들어와 눈팅 하는것도 낚시고 쇼핑몰 장바구니 담는것도 낚시고 채비 만지는것도 낚시고
전 일년 365일 낚시합니다^^
낚시 못합니다 즐거움이 더 할뿐이죠
매주 낚시를 다니면서 거의가 꽝만치다가 옵니다
어쩌다 붕애라도 하마리 걸리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 없었죠 불루길 잉어 준치그런고기도 한마리 아님 두마리잡아도 기분이 흐뭇해집니다
갈때마다 한마리만이라도 하고 기원하면 갑니다
맴이 편해지고 안잡아도 이 자체로 좋더라구요 잡으면 또 잡는대로 좋구요
낚시가 고기만 잡는것이 낚시겠습니까
세월도낚고
뻥으로 사람도 낚고
무료한 시간도 낚아보는거지요
주말 출조에 입질한번없이 꽝을 치더라도
주중에 채비손질하고
바늘 묶으면서 이미 마음은 물가에 있지요
헛탕후 돌아오는길이 화가난적은 없는것 같네요
그냥 아쉬움만 핸들에 남겨놓고
다음 핸들을 잡을땐 그 아쉬움은 사라지고 긴장과 기대를 라는 녀석이 손아귀를 충족시켜줍니다
허탕 치고 화를 내시는 조사님도
진정 그것이 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쉬움의 표현 방법이 아닐까요?
글쓰신조사님께서도 설레임을 낚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다음 출조때에는 월이 하시길 바라면서
대널고 낚시 합니다만 일반 새우탕가서 꽝치면 짜증은 납니다 저는 한방터을 자주 가기 때문에 꽝은 수도
없이 치면서 설레임 맘으로 한방터 갑니다 5짜을 품에 않을때까쪙 ㅎㅎㅎㅎ
자체를 즐긴다하시는데 저또한 초등학교시절부터 학교 땡땡이까지 쳐가며 잡으나 못잡으나 낚시를 광적으로 즐겼고 지금도 그러하나, 금년들어 너무 자주 다녀서인지 이제는 꽝친날은 은근히 짜증이 나더군요~
내 스스로한테 나는 어부가 아니라 그냥 생활낚시인인데 못잡을수도있지 라고 속으로 말을 해보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게 안되고 낚시 하면서 혼자조용히1818을 남발하며 집에 귀가해서도 "아이씨 한바리도 못잡았다 입질이 없더라~ 라고 마눌한테 투정 아니 투정의 말을 내뱉게 되더군요~(물론 입질 못보고 손맛 못봤다고 전투력이 상승 될 정도의 스트레스는 절대 아니구요~)
그렇다면 입질 못보고 손맛못볼때 기분이 안좋아지는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위의 태공님 말씀처럼 경지 못올라서? 성질이 드러워서?
10여대 이상 대편성 하는꾼에 비하면 저같은경우는 겨우4대(물론 낚시스타일 다 틀리겠지만 어쨋든 욕심에 마니 까는것은 분명)
그리고 경지에 도달이라는 말은 참 우스운 얘기라 생각합니다. 왜냐? 생활낚시인이 무슨 도인? 달인? 프로낚시인?
신선마냥 마음을 비우고 푸른하늘과 자연과 나와 내 낚싯대가 혼연일체가 되어 말뚝인 찌만 봐라봐도 좋다라면 뭐하러 다들 좋은 떡밥, 좋은 낚싯줄, 좋은바늘, 좋은 낚싯대 사용하는지요? 그냥 뽀대? 분명한건 고기를 잡기위한 수단이며 고기를 잡으러 갔으니 씨알 좋은놈 한바리라도 손맛을봐야만이 아~그래도 손맛은 좀 봤네 하고 웃으며 철수 하는거 아닌가요?
성질없는 사람 없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성질이 좀 까칠해서인지 살짝 짜증이 나더라군요~
조금이라도 짜증 안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뭐라고 써~~~~야!!~~
일단 정성스럽게 전빵을 차립니다 .
다 차려놓고 저수지 한바퀴를 돌며 이것 저것 풍경을 구경합니다.
돌아와서는 간단한 안주에 소주한잔 합니다.
한 숨 자고 낚시대 정성스럽게 걷습니다.
이정도의 내공이 될려면 저는 아직 까마득한듯...
그 행동을 이해 못한다면 당신이 하는
낚시또한 남들이 이해해주진 않습니다.
힐링낚시-잘 잡을 것인가? 잘 즐길것인가?
우리가 낚시를 하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을 낚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움은 도저히 돈으로 환산해서 사고팔고를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잘 잡는 낚시보다는 잘 즐기는 낚시를 하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즉 남보다 잘 잡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스스로가 낚시 그 자
체를 잘 즐기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가 잘 즐기는 낚시를 한다면 힐링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을 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잘 잡으면서 잘 즐기는 낚시"를 하는 것인데,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낚시의 기본을 충실히 하는 이론적 체계를 갖추어야 하고, 욕심을 내려놓고 호연지기하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
다. 그리하면 스스로가 의식하지 않아도 잘 잡고 잘 즐기는 낚시를 하게 된다.
똑같은 낚시라도 잘 잡는 낚시만으로는 힐링을 하지 못한다.조금 서툴러도 잘 즐기는 낚시만이 힐링낚시가 되는 것이다.
저는 "내일 낚시 갔다올께" 라고 말합니다.
"고기 잡으러 갔다올께" 하지 않고요.
낚시 간 날, 접으면서 "다음에 또 낚시 와야지" 하면서 접습니다.
"다음에 또 고기 잡으러 와야지" 하지 않거든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실은 저도 궁금합니다.
고기 잡아 보려고 애쓰지만 못잡아서 다음엔 안온다고 하진 않습니다.
그냥 갔다오면 또 가고 싶어집니다.
고기 잡으러가 아니고 낚시하러요.
이것도 무슨 말인지 써놓고도 아리송 합니다. 조사님들은 혹시 아시겠는지요^^
태클 걸지 말래서 다른말은 안 씁니다. 그렇게 미리 말씀 하시면
정말로 다양한 의견 들어보기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것도 태클 같네요^^;
동절기 안전출조 하시기들 바랍니다.
축구 좋아하는 분이 지인들과 모여서 축구하면 되는거지 골 못 넣었다고 문제삼지 않습니다.
낚시도 낚시하면 됩니다. 그 자체가 좋고 낮에는 물가 경치가 좋고 밤에는 케미 불빛이 좋습니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시간을 갖고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 좀 잊고 지내는 시간인 거죠......
고기는 오늘밤은 좀 나와줄까 혹시나 월척이라도 사짜라도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으니 더욱 설레고 즐거워 지는 거지요.
개인적으로 어두워지면 케미 꺾고 조용히 앉아서 커피한잔 하는 시간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입질 여부와 상관없이요....
고기를 잡아야 좋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냥 이런경우 저런경우 다양하게 있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겸손"이란 말, 겸손에서 오는 자각하지 못한 언행이 아닐까요?
다 자기나름의 방식으로 만족하면 그만이겠죠.